넷북에서 Google 리더 빠르게 하기

나는 RSS리더로 구글 리더를 사용하고 있다. PC와 넷북, 스마트폰에 전부 동일하게 읽은 글을 동기화 할수 있고, 내 컴퓨터의 자원을 사용하지 않아 잇점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넷북처럼 처리능력이 약한 경우 크롬 웹브라우저+구글 리더 조합은 매우 유용하다.

그런데 구글+가 생기고 구글 리더가 개편되었는데, 갑자기 구글 리더가 느려졌다. PC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데 넷북에서는 유난히 느려졌다. 로딩속도는 비슷한데 스크롤 할 때 버벅 거린다.

이유는 바로 +1기능 때문이다. 구글 리더는 스크롤 할 때, 다음 2,3개의 글을 캐싱하는데, 그때마다 글들의 +1 수치를 읽어오느라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다. +1 위젯을 블로그에 달아도 마찬가지로 블로그 로딩이 몇초 더 걸릴 정도로 +1은 무게감이 큰 기능이다. 구글이 저정도로 밖에 못만드는지가 의문이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음 스크린샷과 같이 Adblock Plus나 기타 차단기능이 있는 확장기능에 plusone.google.com 을 추가하면 된다.

그러면 예전 개편하기 전 구글 리더의 속도가 나온다. 다만 구글 리더의 +1 버튼들이 사라진다. (구글+ 서비스와 +1은 별도의 서비스라서 구글+ 사용에는 지장이 없다)

이 설정의 단점은, 다른 사이트나 블로그등에 삽입된 +1 위젯들도 모조리 사라진다. +1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의 +1 버튼 확장기능을 이용하는 수밖에…-_-

compiz 속도 최적화 팁

켜자리 느리고, 안켜자니 불편해지는 리눅스의 컴피즈!!

많이 알려져 있지만 모르는 분들이 많은 최적화 팁.

  1. 컴피즈 설정 관리자를 설치한다.
    sudo apt-get install compizconfig-settings-manager
  2. 시스템 – 기본설정 – 컴피즈 설정 관리자를 실행
  3. 갱신 주기 감지 옵션을 끈다.
  4. 갱신 주기 옵션을 자신의 모니터 갱신 속도(LCD에서는 주로 60)에 맞춘다.
  5. VBlank에 동기화 옵션을 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만으로도 곧바로 컴피즈의 갱신속도가 2배가 된다.

필요하지 않는 다른 플러그인을 끄거나 옵션값을 낮춰 주는 것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사양이 낮은 분들은 컴피즈 설정 관리자를 잘 활용하도록 연습하는게 좋다. 나도 우분투 리눅스를 쓰게 되면서 가장 여러번 손대본 프로그램중 하나.

ps.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카운터 스트라이크 게임을 할때 쓰이는 프레임레이트 향상법과 같은 방법이라능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