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광고하는 페리오 46cm 치약.
사실 치약 따위 그게 그거라 생각해서 신경 안쓰는 취향인데, 이걸 쓰게 된 계기는 ‘마눌님의 입덧’이다.
마눌님 입덧이 심해지면서 기존의 강한 향이 나는 치약을 못쓰게 된 것이다. 칫솔질 할때마다 우웩 거리는 마눌님…
그래서 찾다보니 46cm의 녹색 포장이 향이 약하다고 해서 사보니 괜찮은 수준이더라는 결론. 가끔 우웩거리지만, 어째튼 많이 양호해지셨다.
써보니 녹색은 향이 아주 약하고, 파랑색은 보통 치약보다 조금 약한편. 흰색은 안써봤지만, 보통 치약보다 강하려나? 치약의 기능성 말고도 치약 향의 강도를 취향별로 선택할 수 있게 하다니, 좋은 아이디어다.
ps. 임산부용 치약 있던데, 용량대 가격이 무시무시하더군요 -_- 80g에 3만원인가? 하던데 금으로 만들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