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Klaus, 2019)

넷플릭스에서 본 스페인 애니메이션. 산타클로스의 기원을 새롭게 해석해서 묘사한 작품이다.

금수저이지만 어쩔 수 없이 시골 우체부 역할을 해야 하는 게으른 주인공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클라우스라는 손재주 많은 노인을 이용하다가, 본인도, 클라우스도, 마을 사람들도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스토리 요약은 위키피디아를 참고 : https://ko.wikipedia.org/wiki/%ED%81%B4%EB%9D%BC%EC%9A%B0%EC%8A%A4_(%EC%98%81%ED%99%94)

이야기와 캐릭터, 주제, 재미, 유머를 모두 갖추고 있는 훌륭한 작품. 연속으로 두번이나 감상했다. 아마 내가 제일 재미있게 감상한 스페인 영상물이 아닐까? 찾아보니 이것저것 상도 많이 받은 듯. 미국 아카데미상은 후보에 머물렀지만.

내 별점은 5개 만점.

ps. 넷플릭스에 나온게 작년 말인데, 나오자 마자 봐놓고 1년만에 쓰는 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