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전화

어제 오후 4시경, 제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발신 전화번호는  00000000 -_-; 0이 8개.

전화를 받자마자 녹음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안녕하세요. KTF고객센터입니다. 귀하의 요금이 연채되어….”

더 듣지 않고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11년째 SKT고객입니다.
번호도 011-로 시작해요.

….

ps.
요즘 어디엔가 제 전화번호가 다시 노출되었나 봅니다.
갑자기 대리운전, 중고물품등의 광고 문자메시지나 피싱 전화가 자주 오는군요.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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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1. 읽다가 순간 납량특집인 줄 알았습니다;; 저도 요즘 삼성전자 대리점에서 선풑기며 에어컨 냉장고 싸게 준다고 문자가 자주 옵니다. 저멀리 지방까지 사러가기가 참 곤란한 요즘인데 말이죠;;

    1. 말씀 듣고 보니 납량특집 분위기로 낚아볼걸 그랬네요 ㅎㅎㅎ
      전 하이마트 광고 스팸문자가 종종 날라오고 그런는데…요즘같이 최저가 검색이나 정보가 넘처나는 세상에서 젊은 사람에게 전자제품 광고문자를 보내서는 팔리진 않을거 같죠. ^^;

  2. 제 경우는 전화는 잘 안오고
    자꾸 사채문자가…ㄱ-… 옥션에서 내 정보
    빠졌다더니 .. 거기 말고 여러군데서 빠진 듯..
    한두번 한국신용 어쩌구하는데서 돈 빌려준다고
    전화도 오더군요. 짜증나서 그러니까 사채업자에요?
    하고 물어보니 막 당황하더니 아니라곤 말 못하고
    그냥 돈 필요하면 빌려주겠다.. 이런 식 ㄱ-

  3. 젊은 사람이야 아무래도 이런것에 잘 안당하겠지만.. 노인분들은 이런 전화 걸려오면 진짜 시껍 할 것 같네요.. 디지털 기기가 발전하면서 사기도 점점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는군요.. ;;

    1. 실제로 노인들이나 걱정이 많은 아주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짓이겠지요. 한창때는 이렇게 최신정보에 빠른 우리 블로거들도… 나이가 들면 어리숙한 사기에 당하는 신세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해봅니다.

  4. 참..큰일입니다. 잘 모르고 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말씀대로 수백통 걸어서 한명만 걸려도 최소한 본전이상은 뽑을 수 있으니 계속 이런 짓을 하는 거겠죠.

    1. 네 맞습니다. 계속되는거 보면 장사(?)가 되니까 하는 짓이겠죠. 근본적으로 저런 행위가 힘들게 막고, 처벌을 해야 근절이 될텐데, 아직까지 확실한 대책이 없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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