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4시경, 제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발신 전화번호는 00000000 -_-; 0이 8개.
전화를 받자마자 녹음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안녕하세요. KTF고객센터입니다. 귀하의 요금이 연채되어….”
더 듣지 않고 끊어버렸습니다.
저는 11년째 SKT고객입니다.
번호도 011-로 시작해요.
….
ps.
요즘 어디엔가 제 전화번호가 다시 노출되었나 봅니다.
갑자기 대리운전, 중고물품등의 광고 문자메시지나 피싱 전화가 자주 오는군요.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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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순간 납량특집인 줄 알았습니다;; 저도 요즘 삼성전자 대리점에서 선풑기며 에어컨 냉장고 싸게 준다고 문자가 자주 옵니다. 저멀리 지방까지 사러가기가 참 곤란한 요즘인데 말이죠;;
말씀 듣고 보니 납량특집 분위기로 낚아볼걸 그랬네요 ㅎㅎㅎ
전 하이마트 광고 스팸문자가 종종 날라오고 그런는데…요즘같이 최저가 검색이나 정보가 넘처나는 세상에서 젊은 사람에게 전자제품 광고문자를 보내서는 팔리진 않을거 같죠. ^^;
제 경우는 전화는 잘 안오고
자꾸 사채문자가…ㄱ-… 옥션에서 내 정보
빠졌다더니 .. 거기 말고 여러군데서 빠진 듯..
한두번 한국신용 어쩌구하는데서 돈 빌려준다고
전화도 오더군요. 짜증나서 그러니까 사채업자에요?
하고 물어보니 막 당황하더니 아니라곤 말 못하고
그냥 돈 필요하면 빌려주겠다.. 이런 식 ㄱ-
저도 저번달쯤에 사채관련 문자가 꽤 온적이 있습니다. 핸드폰이 블로그처럼 스팸 차단 프로그래밍이 가능했다면 좋겠네요 -_-
저도 요즘 휴대폰으로 자꾸 이상한 전화가걸려와서 아예 모르는번호는 받지도않는데 으휴…
그러시군요. 저는 고객전화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다보니 ^^;
젊은 사람이야 아무래도 이런것에 잘 안당하겠지만.. 노인분들은 이런 전화 걸려오면 진짜 시껍 할 것 같네요.. 디지털 기기가 발전하면서 사기도 점점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는군요.. ;;
실제로 노인들이나 걱정이 많은 아주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짓이겠지요. 한창때는 이렇게 최신정보에 빠른 우리 블로거들도… 나이가 들면 어리숙한 사기에 당하는 신세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해봅니다.
참..큰일입니다. 잘 모르고 당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말씀대로 수백통 걸어서 한명만 걸려도 최소한 본전이상은 뽑을 수 있으니 계속 이런 짓을 하는 거겠죠.
네 맞습니다. 계속되는거 보면 장사(?)가 되니까 하는 짓이겠죠. 근본적으로 저런 행위가 힘들게 막고, 처벌을 해야 근절이 될텐데, 아직까지 확실한 대책이 없나 봐요.
이래서 무식하면 사기도 못쳐요 -_-;;
아마도 100통 걸어서 한명이라도 낚으면 된다는 사고 방식으로 하는 짓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