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x 레전드가 시즌2가 되면서 핵쟁이도 많이 잡고, 솔로 이벤트도 하면서 많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공허의 방랑자 이벤트를 하고 있다. “위험한 무장” 모드가 추가 되었는데 그 후기
- 기본적으로 샷건과 저격총만 나오고, 실드가 1레벨만 나온다. 힐템도 주사기 외에는 무척 희귀하다. 실드 배터리가 전설템보다 안나오는 수준.
- 마스티프와 크레이버도 필드 드랍되는데, 1판에 1,2개만 나온다고 한다.
- 샷건을 잘 쏘면 그럭저럭 괜찮을 줄 알았는데, 처음을 제외하고는 저격전이 대부분이다. 저격총 잘 쏘는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유리한 게임. 저격총 중에 제일 많이 사용되는 롱보우를 내가 못 쏴서 나는 망했다.
- 실드가 1레벨만 나오지만, 그마저도 거의 안나온다. 중반까지 실드 없이 싸워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
- 그래서 1~3방에 죽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 힐템이 부족해서 라이프라인이 유용할까 했지만, 주사기는 흔하고, 힐할 여유 없이 쉽게 죽는 경우가 많아서 별로.
- 실드를 채워주는 템이 부족해서 오히려 왓슨이 좋다. 초반에 무기가 빈약할 때도 도움이 되고, 자잘하게 가스 딜 넣어주는 코스틱도 좋고.
- 역시 생존력 좋은 레이스가 가장 강한 느낌.
- 다른 템 드랍율이 낮다보니 수류탄류는 꽤 잘 나온다. 사람들 실드가 낮아서 수류탄 킬이 잘 나온다. 하지만 인벤토리 1칸에 들어가는 총탄수가 작게 변경된 모드라 수류탄을 많이 가지고 다니지 못한다.
- 레이스의 기원을 다루는 연구소가 맵에 추가 되었는데, 공중에 나온 포탈로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있다. 전설 무기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결국 주먹전을 하는 곳.
- 처음에는 혼란 스럽지만, 저격총에 익숙해지고, 좀더 하다 보면 꽤 재미있을 듯.
PS.
레이스에 대한 기원을 다룬 애니메이션이 정말 멋있다.
빡빡머리 레이스 스킨의 기원도 알 수 있고, 레이스가 자주 하는 누더기 스카프에 대한 기원도 알 수 있고. 현재 에이펙스 게임중인 레이스가 현재의 레이스가 아니라 다중우주의 다른 (과거의)레이스라는 것도 알수 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내에서 쓰는 기술이 게임과는 조금 다름. 페이징도 순식간에 들어갔다 나오고, 포탈도 열면서 바로 탈수 있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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