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은 8월 22일 날짜로 여러 종류의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사진은 dpreview.com의 보도자료를 인용합니다.)
파워샷 S80은 S70의 후속기종입니다. 크기가 큰 편이었던 S시리즈들의 특징을 깨고 좀 더 컴팩트 해졌습니다만 약간 투박해진것이 올림푸스 C-40을 연상시키는 군요.
S80
– 1/1.8″CCD 800만화소
– DIGIC II 이미지프로세서
– 35mm필름환산 28-100mm, 3.6배줌 F2.8-5.3
– 완전수동기능, 21가지 촬영모드, 마이컬러 등 새로운 기능
– 1024x768x15fp 까지 가능한 동영상 (640×480, 320×240, 160×120, 30,15fps)
– EOS-20D에 사용된것과 비슷한 방식의 멀티 컨트롤 다이얼
– 2.5인치 LCD
– USB 2.0
– 104 x 57 x 39 mm 225g
인기 시리즈인 IXUS 시리즈중 가장 작고 줌기능이 없었던 IXUS i의 후속기종입니다. 2.4배 광학 줌기능을 탑재하고 디자인을 수정했습니다. 색상이 아주 자극적이고 귀엽군요.
IXUS i Zoom
– 1/2.5″CCD 500만화소
– DIGIC II 이미지프로세서
– 35mm필름환산 38-90mm, 2.4배줌 F3.2-5.4
– 1.8인치 LCD
– 충전과 전송, 인쇄 기능을 하는 카메라 스테이션 (일종의 크래들)
– 640×480 10fps, 320×240 20fps, 160×120 15fps 동영상
– USB 2.0
– 96 x 45 x 24 mm 105g
IXUS 시리즈중 고급기종에 해당하는 IXUS 700의 후속인 IXUS 750과 IXUS 50의 후속인 IXUS 55도 발표되었습니다. 아무리 IXUS가 인기 기종이라고 해도 이너줌을 탑재한 슬림형 디카가 강세인 가운데 심동식 렌즈를 고집하는 캐논이 현명한 선택일지 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LCD는 애매한 2인치를 쓰던 전작과 달리 유행을 따라 2.5인치까지 커졌습니다.
IXUS 750
– 1/1.8″CCD 710만화소
– DIGIC II 이미지프로세서
– 35mm필름환산 37-111mm, 3배줌 F2.8-4.9
– 2.5인치 LCD
– 640×480 30,15fps, 320×240 60,30,15fps, 160×120 15fps 동영상
– 15개 촬영모드와 마이컬러등의 특수효과 기능
– USB 2.0
– 90 x 57 x 27 mm 170g
IXUS 55
– 1/2.5″CCD 500만화소
– DIGIC II 이미지프로세서
– 35mm필름환산 35-105mm, 3배줌 F2.8-4.9
– 2.5인치 LCD
– 640×480 30,15fps, 320×240 60,30,15fps, 160×120 15fps 동영상
– 14개 촬영모드와 마이컬러등의 특수효과 기능
– USB 2.0
– 86 x 54 x 22 mm 140g
가격대 성능비 높은 수동 디카의 대표주자인 A시리즈의 신작인 A610과 620입니다. 디자인은 거의 바꾸지 않고 소프트웨어와 화소 업그레이드로 성능향상을 시켜 가격을 떨어트리나 봅니다 ^^;;
A610
– 1/1.8″CCD 500만화소
A620
– 1/1.8″CCD 710만화소
– DIGIC II 이미지프로세서
– 35mm필름환산 35-140mm, 4배줌 F2.8-4.1
– 2.0인치 회전 LCD
– 640×480 30,15fps, 320×240 60,30,15fps, 160×120 15fps 동영상
– 12개 촬영모드와 마이컬러등의 특수효과 기능
– USB 2.0
– 105 x 66 x 49 mm 235g
캐논 파워샷 시리즈중 가장 저가형인 A400시리즈의 후속기종인 A410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이었는데 좀 화려해졌군요. 줌배율이 3.2배로 향상되었지만 화각이 좀 엉성해서 풍경사진 찍기에는 좀 불리할 듯합니다. 십몇만원대라는데 뭐 어떻습니까 -_-;
A410
– 1/3.2″CCD 320만화소
– DIGIC II 이미지프로세서
– 35mm필름환산 41-131mm, 3.2배줌 F2.8-5.1
– 1.5인치 LCD
– 640×480 30,15fps, 320×240 60,30,15fps, 160×120 15fps 동영상
– 14개 촬영모드와 마이컬러등의 특수효과 기능
– 3 x 52 x 40 mm 150g
루머이냐 아니냐의 논쟁이 오고 갔던 EOS-5D가 역시 실제로 발표되었습니다. 외형과 특징, 기능모두 유출된 데이터와 일치하여 인터넷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군요 -_-;
EOS-5D
– 1280만화소 1:1 풀프레임 CMOS센서
– EF마운트
– 초당 3장, 최대 60장의 JPG연사
– 9포인트 AF
– 1/8000s 셔터속도, 1/200s 싱크
– ISO 100-1600 (50, 3200 extended)
– 뷰파인더 시야율 96%, 0.71배
– 스폿 측광 (중앙 3.5%)
– 23만화소 2.5인치 LCD
– 마그네슘 합금 바디
– DIGIC II 이미지 프로세서
– USB 2.0, WFT-E1 지원
– 크기 152x113x75mm
– 무게 810g
역시 같이 소문이 돌았던 EOS-1D MK II N이 발표되었습니다. EOS-1D시리즈는 고속연사를 필요로 하는 프레스용 수요를 타겟으로 하는 고급,전문가용 DSLR입니다.
EOS-1D MK II에서 외형상 크게 달라진점은 없고 LCD를 2.5인치로 확장하고 6개의 ‘Picture Styles’, 유저 정의설정, 커스텀 펑션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 설정이 추가되었으며, SD메모리와 CF메모리의 동시 저장기능 들이 새로 생겼습니다. 기존에서 마이너 업그레이드를 한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OS-1D MK II N
– 820만 유효화소수, 28.7 x 19.1 mm CMOS
– EF마운트, 1.3배율 화각
– 초당 8.3장 연사, JPEG 최대 48장, RAW최대 22장
– 45포인트 AF
– 30 – 1/8000s 셔터속도
– ISO 100-1600 (50, 3200 extended)
– 뷰파인더 시야율 100% 0.72배
– NP-E3 Ni-MH 배터리팩
– 평가, 부분, 스폿, 중앙중점 측광
– EOS-1 계열의 고급 SLR바디를 기반으로 설계, 마그네슘 합금
– DIGIC II 이미지 프로세서
– IEEE 1394, USB 1.1
– 156 x 158 x 80 mm 1.2kg
EOS-5D의 출시는 EOS-1D계열과 EOS-20D의 큰 간격을 메꾸어 라인업을 충실하게 할 계산으로 보이며, 주요 타겟은 중간급 필름SLR을 DSLR로 저렴하게 대체하려는 고급유저가 될 것입니다. 캐논은 최고급 유저용 EOS-1Ds MK II, 프레스용 EOS-1D MK II N, 화질위주의 EOS-5D, 고급아마추어나 서브용 EOS-20D, 저가형 EOS-350D라는 5단계로 된 DSLR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EF 24-105 mm F4L IS USM
표준줌렌즈 EF 24-105 mm F4L IS USM는 기존 EF24-70mm f/2.8L USM이 다소 비싸고 줌배율이 낮기 때문에 보완하기 위해 발표한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미국에서 $1249로 발표되었습니다.
– F4의 고정밝기
– 빠르고 무소음의 AF성능을 갖는 초음파 모터
– 먼지와 습기를 방지하는 설계
– 손떨림 보정기능 Image Stabilier
– 45cm 최단 접근 촬영
EF 70 – 300 mm F4-5.6 IS USM
망원줌렌즈 EF 70 – 300 mm F4-5.6 IS USM는 95년도에 발표되어 오래된 EF 75 – 300 IS USM을 대체하는 렌즈로 보이며, 미국에서 $649로 발표되었습니다.
– 70 – 300 mm의 망원 줌
– 빠르고 무소음의 AF성능을 갖는 초음파 모터
– 손떨림 보정기능 Image Stabilier
DO기술을 사용해서 유명한 EF70-300mm f/4.5-5.6 DO IS USM의 1/3 가격이군요…-_-;;
Speedlite 430EX
Speedlite 430EX는 Speedlite 420EX 의 후속 기종으로 보이는 신형 외장플래시입니다. 미국에서 $299로 발표되었습니다
– 가이드 넘버 43
– E-TTL II 지원
– 재충전 시간이 기존에 비해 40% 빨라짐
– 최소 초점거리 14mm로 낮춤
캐논에서만 가능한 신제품 밀어붙이기 … 대단합니다~
역시 대세는 캐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