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오곡쿠키’ 장난하나?

크라운에서 나온 오곡쿠키라는 제품이 있다.

이름이 오곡쿠키인 이유는, 밀가루 외에 땅콩, 검정깨, 참깨, 검정콩, 귀리, 기장, 수수, 쌀, 옥수수 이렇게 여러가지 곡물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웰빙 품목들이다.

그런데…뒷면을 보면…

공장이 중국 산둥성이라는건 뭐…요즘 중국산 안먹을 수 없는 세상이니 넘어가더라도…

땅콩은 7.76%, 검정깨 7.76%, 참깨는 0.52%인데… 검정콩과 귀리, 기장은 0.03%
오곡쿠키는 1상자에 총무게 292g에 16봉지가 들었으니, 1봉지당 18g의 무게이다.
재료성분표시가 맞다면, 검정콩, 귀리, 기장은 1봉지에 각각 0.0054g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한상자에는 총 0.0864g이 들어있다.

1알도 안될거 같은데? 장난 하나? 넣기는 넣은거냐?
이름을 ‘땅콩,깨쿠키’로 바꾸시라.

ps.
만약 검정콩, 귀리, 기장 40Kg짜리 한포대가 있다면, 오곡쿠키 14814개를 만드는데 사용할 수 있다 -_-;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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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1. 며칠전 오곡쿠키를 전주마트에서 1개가격에 2개라는 가격으로 구입하였습니다 그런데 집에와서 먹어보니 아주 오래된 과자냄세가 나는겁니다 분명 유통기한은 2009년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 예상은 한번 유통기한이 지난 과자를 다시 겉포장만 바꿔 할인하여 유통시키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군요

    1. 솔직히 싸구려 과자가 얼마나 남겨먹는다고 유통기한 바꿔서 팔지는 의문인데요. 장마철에 유통관리 잘못해서 상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상한게 확실하다면 구입처에서 바꾸시는게 1차적인 방법이겠지요.

    1. 네. 요즘 은근히 저런 과자들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예전엔 주요성분만 적으면 되었는데, 요즘은 전체를 적어야 하니 저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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