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니매이션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내 또래이거나 재방송 본사람들일것이다.
84년도 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86년인가 87년인가에 방송했다.
그림체를 보면 알수 있듯이 그 유명한 미야자키 하야오가 감독이며, 역시 유명한 “셜록 홈즈”시리즈를 각색한 작품이다. 그만큼 전체적인 완성도와 설정이 뛰어나다.
(원제는 “명탐정 홈즈”인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명탐정 번개로 이름을 바꾸었을까? 정말 개이름같이 되버렸다)
사람을 전부 개로 바꾼것 자체가 설정이 독특하고, 다양한 액션과, 항상 이래저래 유용하게 개조해 쓰는 구형 자동차, 친구이자 조수인 왓슨, 하숙집의 허드슨 부인(부인이 아니라 거의 아가씨 수준으로 나온다!! 종은 푸들이었던가;;), 악당 모리아티 교수등…
정말 어린마음에 재미있게 봤었던 TV시리즈 애니매이션.
특히 당시의 나는 홈즈를 전체 60편중에 50여편을 다 읽었을정도의 홈즈 매니아였기 때문에…(불행히도 지금은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 명작은 너무 어렸을때 읽지 말자. 다시 읽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ㅡㅡ;)
이 애니매이션의 구성과 완성도는 아마 지금 방영해도 손색이 없을듯하다.
개들만 나와서 결론은 개판(?)이라는 점이 유일한 단점;;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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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본적이 없는듯 기억이 가물가물 당시 애니라면 정말 밥보다 좋아했는데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요
전 이걸 SBS에서 ‘명탐정 셜록하운드’ 라고 방영했던 걸 본 기억에 있네요~~^^ 재밌었는데.. 어이없이 끝나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