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언젠가 본 SF영화. 거대한 SF소설이 영화화된 작품. 그 땐 무슨 나우시카를 보는 듯한 구원자가 나타나는 멋진 영화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친구가 준 동영상 파일로 다시 보니…어설퍼…-_- 원작은 못 봤지만 참 개연성 없는 영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싸우는 것도 유치하고, 음파 무기도 유치하고, 뜬금없이 비오는건 뭐야…
게다가, 주인공 폴 아트레이디스역의 카일 맥클라란이나 샌드맨의 차니 역으로 나온 숀 영, 이름을 모르겠는 황제의 딸 공주(인트로 나레이터로 나온다), 괜히 칼질격투하다 죽는 역으로 나오는 스팅 등…그당시는 빛나는 젊음을 보여줬던 배우들이 지금 완전히 망가진 상황이니… -_-
차라리 그당시도 대머리였던 패트릭 스튜어트가 가장 변화가 적은 편…
어째튼…
추억은 추억으로 간직하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사례의 하나일려나.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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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여인은 버지니아 매드슨 입니다. 최근작으로는 Sideway인가?…가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IMDB에서 보니 외모가 많이 변하셨더만요…T_T
엇 전 이거 게임밖에 모르는데
영화나 원작 소설이 있는건 들었지만 관심은 없었거든요 ㅋㅋ
머 듄이 c&c로 발전하고 스타가 나오고 그런거 보면
게임은 참 좋았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저도 원래 게임 시리즈 매니아죠. 전부 정품 소유. ㅋㅋ
이거 매니아들은 엄청나게 좋아하잖아요? 스토리는 사실 소설을 모르면 100프로 이해는 불가능하죠.
영화는 너무 축약하고 바꿔 놓은데다 완성도도 별로라 원작 매니아들에겐 거의 버림받았다더군요. ㅋ 심지어 감독도 자기 마음대로 편집 못해서 자기작품 취급을 거의 안한다는 이야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