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깃발 Flags of our Fathers (2006)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으로 진격하는 요충지 이오지마섬. 미국 해병들은 이곳에서 수많은 희생을 치루며 섬 정상에 깃발을 꼽는다. 그 사진은 전쟁의 승리를 상징하게 되며 깃발을 꼽은 장병들중 살아남은 3명은 영웅으로 미국으로 금의환향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깃발은 첫번째 깃발이 아닌 다시 꼽은 두번째 깃발이었고, 첫번째 깃발을 꼽은 대원과 두번째 깃발을 꼽은 대원도 오류로 잘못 알려졌지만 미국은 영웅들을 이용해 국채를 발행할 요량으로 사실을 은폐한다. 사실 은폐와 죽은 전우들의 부모, 그리고 실제 전투를 치룬것보다 깃발을 꼽은것을 영웅으로 환영하는 국민들, 전쟁의 공포후 고급호텔과 식사 여행등에 대한 괴리, 그러한 갈등속에서 3명의 군인들은 점차 마음이 망가져 간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고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을 한 아버지의 깃발. 영웅은 실제 영웅이 아닌 필요에 의해 만들어지고, 그리고 전쟁이란게 얼마나 허상이 많은지 보여주는 슬프고 잔잔한 영화이다. 스티븐 스필버그답게 영화는 대단한 특수효과로 무장했지만 멋있는 전쟁이 아닌 슬픈 다큐 형식으로 진행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잔잔한 진행속에서 인간들의 인생과 개성을 담아내는 능력을 보여준다. 임무에 충실한 위생병 존 닥 브래들리 역에 라이언 필립, 가볍고 잘난척 잘하는 레니 개그논역에 제시 프래드포드, 추장이란 별명으로 불리고 가장 고뇌를 많이 겪는 아이라 헤이즈역에 애덤 비치가 연기한다. 2차대전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은 한번 감상해보길 권한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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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Responses

  1. C2pro 댓글:

    사진 최고네요. 저도 안본분 계시면 한번쯤 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영화 참 잔잔해요.

  2. 이 영화 봐봐야겠군요^^

  3. 태평양 전쟁 이야기네요. 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