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라디오를 꺼버렸다

내가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3가지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프로그램 개편이 있으면서 전부 종영되어 버렸다. 그야말로 안습.

KBS 쿨FM 오후2시 : 강수정의 뮤직쇼 -> 윤도현의 뮤직쇼

강수정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아나운서답지 않게 도도하지 않고 푼수기도 있고 솔직하며 명랑한것이 라디오 DJ로서 마음에 들어서 종종 들었다. 그런데 강수정이 프리선언을 해서 그런지 윤도현으로 바뀌었다. 윤도현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왠지 별로 재미가 없다.

MBC FM4U 오후 4시 :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 -> 김현철의 오후의 발견

아줌마 되고나서 더욱 말빨이 쎄진 김원희씨가 활발하게 이끌어가던 오후의 발견. 과연 저 사람이 옛날에 인현왕후로 나와서 조신한 연기를 했던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대단한 끼와 파워를 보여주었었다. 다른 활동을 위해 DJ를 그만두셨다는데, 드라마라도 하실려고 하나? 김현철…일단 여자DJ가 남자DJ로 바뀌는건 싫다! -_-;

KBS 쿨FM 오후 6시 : 봄여름가을겨울의 Bravo my life

전태관 김종진 두분의 콤비로 워낙 장난끼가 심해서 웃으며 시작해서 웃으며 끝나던 프로그램.(너무 웃기려고 하고 목소리도 반쯤 비슷해서 처음에 들었을땐 몇분간 차승원, 김국진인줄 알았었다.) 퇴근이 늦어서 기운 빠질때 힘을 주던 프로그램이었는데 폐지되고 차분한 목소리의 이금희 아나운서의 프로그램이 2시간씩 밀려서 자리를 채웠다.

아~ 듣고 있던 프로그램들이 죄다 바뀌다니…통탄할 일이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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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Responses

  1. monOmato 댓글:

    김원희는 진짜 아쉽다 ㅠ_ㅠ

  2. XROK 댓글:

    저도 김원희 방송이 아쉽군요 -_ㅜ
    정선희 방송도 좋은데 너무 산만한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

    봄여름가을겨울도 안타까워요 ㅠ_ㅠ

    저도 왜 쭉 즐겨듣던 것만 내려간다는 생각이 들까요-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