꺽쇠괄호라고도 하고 ‘홑화살괄호’나 ‘꺽은괄호’, ‘앵글 브래킷’이라고도 하는 괄호. 그러니까, “<“나 “>”같은 괄호를 말하는거다. 이 괄호는 HTML이나 XML등의 태그를 구분하는데 사용된다. 그래서 많은 웹기반 RSS리더기나 파서 프로그램들이 보안을 위해 꺽쇠괄호를 잘라내버린다. 그러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갑자기 왠 줄거리? 라는 단어가 나온다. (화면은 익스트림무비 블로그의 올블로그 싱크 화면) 원래의 글은
쏘우4에 대한 이야기다. 구글리더등의 RSS리더에서도
이렇게 나온다.
즉, 꺽쇠괄호와 그 안에 글을 태그로 인식해서 잘라내어진 것이다. 본문에도 보면 “선배격인 . 그 4번째 영화…”라는 식으로 꺽쇠를 사용한 글은 전부 잘려있다. 블로그는 웹기반 RSS리더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따옴표를 쓰던가 ()괄호를 쓰던가 하는게 좋다.
물론 모든 RSS기반 프로그램이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응용프로그램기반이거나 HanRSS같이 개량된 리더기는 정상으로 표시된다. 그래도 표시 못하는 서비스가 많으므로 안쓰는것이 좋을 것이다.
요약정리
<>를 제목이나 글 본문에 사용하면, 메타 사이트나 RSS리더에서 삭제되서 문맥이 어긋나는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
ps. 익스트림 무비 스샷을 마음대로 사용해서 죄송합니다. ^^; 꺽쇠 많이 쓰시던게 생각나서;; 하하;;
ps. 꺽쇠괄호의 정확한 한국어 명칭은 ‘홑꺾쇠표’라고 한다.
두달 전에 블로그 본문의 작품명 표기부호를, 좀더 알아보기 쉽다는 이유로 큰따옴표에서 꺽쇠로 일일이 바꿨는데 이제야 이 글을 보고서는 ‘어이쿠’ 소리가 나오네요. 죄다 재수정할 생각을 하니 후덜덜~;; 그래도 이 글을 쓰신 날로부터 약 20개월이 흘렀으니 그동안 대부분의 리더기에서 이런 문제가 해결되어 재수정할 필요까진 없지 않을까..라는 한조각 희망을 가져봅니다.
^^ 기대하신것과 달리, 그대로 구글리더는 여전히 꺽쇠 사이의 글이 사라지고, 한RSS는 거의 제대로 보입니다. 그냥 새 글에서만 안쓰시면 되죠 뭐.
우와 신기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꺽쇠기호 자제해야겠어요 ㅋ
^^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헉… 이런 문제가 있었군요.. ㅠ.ㅠ 앞으론 제목에 꺽쇠를 안 써야 겠습니다. 버릇처럼 그냥 꺽쇠를 쓰고 있었는데. 제목이 사라져버리면 이 무슨…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_)
^^ 익스트림무비 글 쓰시는 분들, 블로그 매번 잘 보고 있어요. 좋은 글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