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도 단순한 것으로 바꾼 김에, 업데이트 잘 안되거나 작동이 느린 플러그인들을 전부 숙청하고 최소한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뭐 이러다가 몇 개월 있으면, 심심해서 잔뜩 다 설치해 보고 그러겠지만…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
테마도 단순한 것으로 바꾼 김에, 업데이트 잘 안되거나 작동이 느린 플러그인들을 전부 숙청하고 최소한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뭐 이러다가 몇 개월 있으면, 심심해서 잔뜩 다 설치해 보고 그러겠지만…
3년간 사용하던 iwinv 의 호스팅에서 Vultr 의 VPS로 이전했다.
아무래도 한달에 600원이면 되는 가성비는 iwinv를 따라올 수가 없는데, 자잘한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것이 짜증이났다. 게다가 계정을 쓰는 것이라 서버를 못 건드리니까, ‘문제를 해결 할 줄 아는데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황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
Vultr에서는 한달에 5달러짜리 서울 리전을 쓰고 있다. 가상 CPU 1개와 1GB램, 25GB SSD, 1TB 밴드위드 사양이다. 세금까지 하면 한달에 6200원 정도 할 듯하다. iwinv에서도 비슷한 가상서버를 4800원에 서비스중이긴 한데, Vultr 쪽 웹 관리자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덜컥 지름.
아직 최적화는 덜 되었지만, 성능도 기능도 마음에 든다. 물론 돈 10배를 쓰고 이정도 안나와 주면 곤란하지만.
위의 배너를 눌러 Vultr에 가입하면 서버를 몇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ps. 서버 설정 가지고 놀다가 포스트를 몇개 날려먹었다. 포스트는 복원했지만, 이글에 달려 있던 댓글이 날아가서;; 댓글 달아주신 분께 죄송하다.
iwinv 호스팅에 접속장애가 발생해서 블로그에 못 들어오는 상황의 기록이다.
기준은 워드프레스 젯팩 모니터.
ps. 2018-01-23
업체 공개 게시판에 기술지원 요청하고 일주일이나 지났는데 답 안해주냐고 항의했더니 바로 전화 옴.
어떤 사용자가 서버 자원을 마구 써서 그랬던 것이었고, 차단했으니 앞으로는 괜찮을 거라고 함.
답변을 안 한건 조치후에 연락하려다 실수로 누락했다고…;;;
ps. 2018-01-25
24일 밤에도 문제가 발생해 문의했으나 자기들 로그에는 별 문제 없었다고 주장. 글쎄…
ps. 2018년 3월에도 문제가 된 후에 iwinv 의 고객상담글로 문의를 했는데, 그쪽 주장은 실제 사이트 다운이 아니라 그냥 모니터링만 안된 것일거라며 확인해 보겠다는 애매한 변명이 있었다. 그런데 그 후에 문제가 사라져 6개월간 발생하지 않았다.
홈서버가 고장나서 IwinV로 이사한지 1개월이 되었다.
성능은 아톰 홈서버보다는 훨씬 빠르다.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서버치고는 빠르고, 개인 홈페이지용으로는 과분하게 빠르지만, 방문자가 많다면 좀 부족할지도.
가격은 물론 싸다. 하루 20원이니.
부족하다고 할 부분은 지원이 되겠다. 대부분은 유료 지원이고 무료 지원은 거의 없다. 스스로 관리 콘솔을 통해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서버 관리 경험이 없는 사람은 힘들지도 모른다. 게다가 전에 썼듯이 관리 콘솔도 SSL설정에 버그가 있고, DNS설정은 반영이 너무 느리다.
안정성은 약간 애매하다. 1개월동안 두 번의 블로그 정지가 있었다. 12월 5일 23시 34분부터 53분간, 12월 13일 19시 26분부터 51분간. 그동안 블로그에 완전히 접속 안되었던 것으로 보아 서버 문제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별다른 공지가 없었다. 이 문제는 두고 봐야 할 듯.
홈 서버가 지난 19일 고장 났다. 뭔가 느낌이 안 좋아서 sudo reboot 을 시켰더니 안 켜 진다.
아무래도 파워서플라이가 고장난 것 같은데, 고장난 것 찾아서 납 땜 할 실력은 없으니 몇 만원 들어 갈 것 같고, 메인 보드도 콘덴서들이 부풀어서 수명이 오래 남지는 않은 것 같아서 고민을 했다.
그리고 하루 10원짜리 호스팅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고 IwinV 호스팅으로 이전해 버림. (막상 가입한건 20원짜리…)
IwinV 호스팅은 싸고 좋긴 한데, DNS 세팅이 반영이 너무 오래 걸리고(보통 1,2시간에서 6시간 이면 반영되는데, 하루가 꼬박 걸림), 외부 SSL인증서를 업로드 하는데 버그가 있는지 바이러스가 있다고 GR이라 고생했다. 일부러 암호 걸린 zip파일을 올리고 비밀번호 틀리게 입력해 봐도 바이러스 어쩌구 하는거 봐서는 외부 SSL인증서 등록 부분 자체가 엉터리인 듯. 그냥 Let’s Encrypt 인증서로 대체함. 코모도 인증서 비용 아깝다…
홈 서버 가지고 놀면서 재미있던 부분이 많았는데 아쉽고, 이제는 관리를 안해도 되고 비용도 저렴하니 마음이 편하고…복잡한 심정이다.
이 글은 도서출판 예문당 블로그의 글(http://yemundang.tistory.com/798)로부터, CCL 라이센스에 의거 저작자 표시, 상업적이용 안함, 내용변경 안함 조건하에 가져와 올립니다.
자신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글들을 닥치는대로 차단 처리하고 있는 남양유업은 스스로 무덤을 파는 행위라는 걸 자각했으면 합니다. 네트워크는 광대하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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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인나트륨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었다는 프레치카페를 출시했던 남양유업이, 이번에는 커피 믹스에서 인산염을 뺐다는 ‘프렌치카페 누보’를 출시하였습니다.
지난번에는 카제인나트륨으로 광고로 카제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더니, 이번에는 인산염인가요?
나트륨이나 칼슘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인은 우리 몸에서 나트륨, 칼슘에 이어 세번째로 많이 쓰이는 미네랄입니다. 나트륨, 칼슘이 몸에서 많이 필요로 하는 이유는 기능보다는 소모가 많이 되기 때문인데, 기능만 따지자면 인은 우리몸에서 가장 많은 기능을 하는 미네랄입니다.
<진짜 식품첨가물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P) 이야기를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다.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미네랄은 나트륨(2,000mg/일)과 칼륨(3,500mg/일)이고 세 번째로 많이 쓰이는 미네랄이 인(700mg/일)과 칼슘(700mg/일)이다. 그리고는 마그네슘, 철, 아연, 망간 등 나머지 모든 미네랄을 합해도 인 하나보다 필요량이 적다. 나트륨과 칼륨을 인보다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은 기능이 다양해서가 아니라 인보다 소모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내 몸 안에서 가장 많은 기능을 하는 미네랄은 인(P)이다. 칼슘(Ca)도 정말 다양한 기능을 하지만 인보다는 기능이 적다.
흔히들 뼈는 칼슘으로 되어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뼈는 칼슘과 인이 결합된 인회석Hydroxypatite상태이고 이중 50~58%는 인, 37~40%가 칼슘으로 인의 비중이 오히려 높다. 따라서 우리 몸에 가장 많이 보관되는 미네랄은 인이다. 인의 기능이 많다는 것은 체내 칼슘의 99%가 뼈에 인회석 상태로 있고 1% 만 녹아서 활용되지만, 인은 80%만 뼈에 보관되고 나머지 20%는 다양한 물질과 결합하여 활용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인의 대표적인 역할이 ATP이다. ATP는 매일 자신의 체중만큼 사용될 정도로 인체의 가장 근본적인 에너지원이다. 우리가 ATP를 식사를 통하여 보충한다면 매일 60kg의 ATP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일은 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ATP의 P가 소모되지 않고 AMP↔ADP↔ATP의 전환을 통해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여 재생되기에 실제 하루에 공급해야 할 양은 1g도 되지 않는다. 정말 다행인 셈이다.
모든 세포에는 핵이 있고, 핵 속에는 두께가 불과 2nm에 불과 하지만, 길이는 무려 2m나 되는 DNA가 들어 있다. 이 DNA의 뼈대가 되는 것이 바로 인이다. 우리 몸속에 60조의 세포가 있으니 120,000,000,000km 길이의 인산을 주축으로 한 사슬이 들어 있는 셈이다. 그리고 모든 세포를 감싸고 있는 세포막은 인지질이다. 인이 없으면 세포막이 만들어지지 않고, 세포막이 없으면 모든 물질이 빠져나가 그 순간 세포가 없어진다. 포도당을 분해하여 ATP를 얻는 과정에서도 끊임없이 인을 붙였다 떼었다 해야 정상적인 대사가 이루어지고, 많은 효소가 인산화-탈인산화에 관여한다. 심지어 인은 혈액의 pH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이렇다보니 가히 인을 미네랄의 여왕이라고 부를만하다. 그런데 이렇게 소중한 미네랄을 첨가물이라고 부르면 갑자기 위험물질 취급을 한다.
인(인산, 인산염)은 첨가물로도 다양한 기능을 한다. 여러 가지 형태의 인산염이 존재하고 그 기능도 다양하다. 그래서 식품을 전공하는 사람도 인산염의 기능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흔히 알려진 인산염의 용도는 콜라의 산미료(인산), pH조정제(인산염), 케이킹억제제, 팽창제, 안정제, 유화제, 산화억제제 등의 기능이다. 단독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인산염 자체로는 기능이 부족하지만 다른 원료의 기능을 보조하는 역할은 곧잘 수행하여 여러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용도가 다양하다 보니 가공식품을 통한 다량 섭취를 우려 할 수도 있겠으나, 천연물에 워낙 많이 존재하여 우리가 섭취하는 인의 95% 이상이 천연식품을 통하여 섭취되고, 인산염 등 첨가물의 형태로 섭취하는 양은 5% 이하라고 한다. 따라서 가공식품의 모든 인산을 제거해도 우리의 인 섭취량은 별 차이가 없는 셈이다.
위에서 보셨다시피 인은 우리 몸에서 매우 소중한 미네랄입니다. 실제 첨가물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양이 대부분이고요. 그런데 이런식으로 식품회사가 첨가물이니 나쁘니까 뺀다는 식의 인상을 주는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그리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인산염을 커피믹스에 첨가하는 이유는 pH조정제로서 pH를 높임으로서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지방을 잘 녹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를 보고 유화제의 역할을 한다고 하는 분들이 있기도 한데 이는 인산염 자체의 기능이라기 보다 인산염으로 인해 활성화된 단백질이 지방을 잘 감싸 유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가뜩이나 잘못된 정보로 먹을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부디 이런식으로 자사의 이익을 위해 말도 안되는 마케팅을 펼치지는 말아 주었으면 합니다. 소비자들도 이런 광고보고 대뜸 ‘뭐가 안 좋데’ 반응하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결국 그 피해는 소비자인 우리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것입니다.
http://yemundang.tistory.com/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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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 대한 권리는 도서출판 예문당에 있으며, 제 다른 글과는 별도로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CC BY-NC-ND) 라이센스에 따릅니다.
사연은 이렇다.
문제는 있는데, 해결 방법이 없다.
블로거닷컴의 도움 페이지를 들어가면…
나보고 저 위의 상황을 외국어로 전달하라는 거냐?
ps. 그래도 기존 블로그들은 자료 백업은 되어 있으니 다행이지만…
로또 4등에 당첨 됐습니다. 5만원밖에 안되는 당청금이지만 일단 자랑자랑.
덕분에 식구들끼리 간만에 피자 파티를 열었습니다.
지금까지 3등 1번, 4등 2번, 5등은 약 8번 당첨 되었군요. 로또 구입은 한 30만원어치 산거 같은데 136만원정도 받았으니, 3배이상의 수익률? (하지만 3등 한번이 안되었으면 손해였겠지요. 역시 인생은 한방…)
참고로, 로또 당첨금은 5만1천원까지는 비과세입니다. 3억원까지는 22% 과세, 3억원 이상은 33%과세. 과세시에 천원 빼고 퍼센트 적용해서 과세합니다. (천원은 게임비라서 제외하고 계산한다고)
블로그 계정을 이사했습니다.
원래 비누넷 계정을 썼었는데, 워낙 과잉 관리를 하는지라, 검색엔진의 크롤링 봇을 다 차단해버려서 방문자가 급감하는 변고를 여러번 겪었습니다. 성질나서 1년정도 더 참다가 이사.
미리내로 옮겼는데, 훨씬 빠르고, 비슷한 가격에 트래픽 허용량이 2배나 됩니다. 아주 쾌적하네요.
다만, 미리내 호스팅은 관리자가 바보인듯합니다. 바보는 아니더라도 과로를 하고 있거나, 저보다 어설픈듯. 구글 apps 연결을 위해 DNS에 MX레코드 설정을 의뢰했는데, 자기들이 자신들의 webmail 에다 연결해버리는 뻘짓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주 메일인 draco.pe.kr 메일들을 3일째 전혀 못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의에 해놓은 답변은
느긋하게 기다리랍니다 -_-;
월요일날 전화 걸어서 족쳐보면 되겠죠 뭐. 어째튼 블로그 자체는 쾌적해서 만족하는 중입니다.
ps.
1월 31일 12시 반에 메일이 정상적으로 수신되기 시작했습니다.
27일날 호스팅 계정을 열고, 28일날 아침에 MX레코드 변경을 신청했으니, 3일하고 3시간만에 된거네요. -_-
설치형 블로그 툴을 텍스트큐브에서 워드프레스로 바꾸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벼르고 있던 일인데, 이제야 실행했네요.
태터툴즈였던 기간까지 합치면 6년넘게 사용한 텍스트큐브는 거의 속속들이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에 안드는 부분은 나름 고쳐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워드프레스는 완전히 새로 배우는 입장입니다. 아마 많은 삽질도 있을테고, 방문하시는 분들도 당분간 여러모로 불편하겠지요. 참아 주시길.
추가로… 제가 만들었던 설치형 텍스트큐브의 Draco 시리즈 플러그인이 지원이 중단됩니다. 다운로드는 계속 가능하겠지만요. 애용해주시던 분들께 죄송합니다. (그런데 애용하셨던 분이 얼마나 되려나 -_-; 한 20명?)
다음은 제가 워드프레스에서 할 삽질 목록입니다. 목록은 2MB의 4대강사업보다 더 거창합니다. -_-
제가 만든 설치형 텍스트큐브용 스팸 방지 플러그인이 드디어 1.0 버전을 발표합니다.
원래 0.6으로 발표할려고 했는데 이젠 뭐 기본적인 기능은 갖췄다고 생각해서 1.0으로 바꿨습니다. 혼자 쓰다가 0.31버전을 발표한 것이 2008년 5월이니 2년만에 1.0을 발표했군요.
변경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sites.google.com/site/draco-textcube-plugins/dracoantispam 여길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