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마눌님 운동화를 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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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내가 새 운동화(아식스 G1)을 샀는데, 그걸 본 어머니가 며느리도 새 신발을 같이 신어야 한다며, 운동화 살 돈을 주셨다. 덕분에 같이 G1을 온라인 주문.

그런데 위의 그림과 같이, 구로터미널에서 4일째 꿈쩍 않고 있는 중이다.

판매자에게 문의 했다. 답변이 없다.
택배회사에 문의 했다. 확인하고 연락 준다고 하더니 “문의주신 물품 배송건 확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확인하는 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라고 문자만 보내고 감감 무소식이다.

…이거 분실 예감이 ….

ps. 오후 2시 30분. 문의 5시간 반만에 현대택배 고객상담실에서 전화. 역시 택배기사나 대리점이나 터미널이나 아무도 상품의 소재파악 불가라고. 몇일 지나서 찾기 힘들단다. 더 확인하고 연락준다고 함. 왜 바로 누락되는걸 파악 못하고 고객이 연락해야 찾아보냐고 하니, 자체적인 분실 파악을 하는 시스템이 없고, 고객 문의가 들어와야 처리한다고 한다 -_-

ps. 결국 분실 판정. 현대 백화점 측에서 퀵 배송으로 운동화를 보내줬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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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1. 현대택배 이용하실거면 그냥 포장 안하셔도 되요 ~~~
    포장해도 개박살 나구 보상은 나몰라라 하는데 뭐하러 시간들여 돈들여서 포장합니가??!!~~~~~ 더욱 화나는건 전화받는 직원 마인드가 어휴 … 하루의 기분을 잡쳐 버리네요.

    1. 이번일로 인터넷에 현대택배에 대해 검색해보니, 악평이 자자하더군요.
      제가 보낸게 아니라, 구입한 상품을 받느라고 이용하게 된것이지만(물건 판 곳이 현대백화점이라서)
      이용할 곳이 못되는구나 싶었습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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