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월급날은 25일. IBK기업은행으로 들어온다.
하지만 주거래 은행은 우리은행. 그래서 26일날 자동이체를 시켜놨다.
그런데 어제 25일 저녁, 아직 26일이 안되었는데 지정한 금액이 자동이체 되었다는 문자 메시지가 IBK기업은행에서 왔다. 그것도 이상한데 우리은행에는 돈이 안들어옴. 몇시간 기다려도 돈을 받지 못해서 IBK 기업은행에 전화 걸어봤지만 전화를 안받더라.
26일인 오늘도 돈이 안들어와서 전화를 걸었더니 겨우 받았는데, 답은 이랬다.
자동이체날이 휴일일 경우, 그 전날에 돈이 빠져 나간다.
돈을 받는 은행의 경우, 영업일이 되어야 들어간단다. 그러니 월요일에 확인해 보라고 한다. -_-
이거 좀 손해보는 느낌인데.
잔고 부족하면 큰일나겠네.
세줄요약.
– 자동이체 설정해 놓은 날이 휴일이면, 전날 빠져 나가고, 휴일 끝나야 들어간다.
– 밤에는 은행에 전화를 걸면, 사고신고만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마저도 전화를 거의 안받는다.
IBK기업은행은 20분 시도해도 실패했고, 우리은행은 10분 좀 넘으니 받더라.
– 편하려고 잔머리 잘못 쓰면 망함. 은행은 이해 못할 알고리즘이 많은 듯.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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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은 너무 복잡해서 머리가 아픕니다.
또, 어떤건 불필요하게 복잡하게 만들어 뒀더군요.
가장 기억에 남은 과도한 복잡화는 은행 상품, 보험 상품 등이었습니다.
돈계산이라는게 복잡한 것인데, 그런 금융상품은 회사에서 아익 보려고 만든거니 더 복잡할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