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민 Coral 잉크

디아민에서 나온 코랄 잉크. 30ml 짜리를 6천원 정도에 구매 가능.

실제로는 사진보다 좀더 밝고 주황색이 들어가 있다.

아주 선명하게 밝고 진한 주황색+붉은색의 잉크이다. 형광펜같은 느낌도 약간 있을 정도. 붉은 계열이고 진해서 시인성도 무척 좋다. 개인적으로 취향이 안맞아서 안쓰는 진하오82에 넣고 애들 공부 도와줄 때 밑줄 치기, 문제 풀이, 채점에 사용하는 중.

잉크의 질감은 기존에 쓰던 디아민 임페리얼 블루보다 묽고 흐름이 좋다. 사용할 때 펜이 미끄러지는 윤활 느낌도 무척 좋다.

단점을 꼽자면, 펜에 넣고 오래되면 잉크가 조금 말라서 그런지 진해져서 좀더 붉은 계통으로 써진다는 것이다. 그때는 저 사진과 비슷하게 붉은 색이 나온다.

(사용하면서 내용 추가 예정)

디아민 Imperial Blue 잉크

개인적으로 로열 블루 색을 좋아하는데, 세필 중의 세필인 파이롯트 EF촉에서 제대로 보일 로열 블루 잉크를 무엇을 써야 할지 약간 애매해서 몇가지 시도해 보는 중이다.

이번에 사 본 것은 디아민 임페리얼 블루 잉크인데 30ml에 6천원 정도에 구매 가능하다. 잉크는 30ml 짜리는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어서 아주 작다.

로열 블루 계열에서도 특히 보라색이 강한 진한 파랑 잉크이고, 세필로 쓰면 어두운 보라색이나 군청색으로 보이기도 한다. 역시 세필에서는 로열 블루를 다 즐기기 어려운가.

흐름은 다소 걸쭉하다. 만년필을 기울여 컨버터 내부 잉크를 흐르게 하면, 컨버터의 벽에 붙은 잉크가 몇분을 놔더도 다 흘러내려 가지 않아서 벽이 파랑색으로 계속 있을 정도이다.

카쿠노 EF촉 만년필에서 잠시 들고 있으면 조금 마름이 있고, 캡의 구멍을 막아놨는데도 다음날 말라서 2cm정도 안나온다. EF촉에서 긁힘이 있던 문제가 조금 줄어드는 느낌도 있다. 디아민 잉크가 묶다는 평도 있던데 색마다 다른가? 싶다.

(사용하면서 내용 추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