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2010)

최근 마눌님이 멋진 남자가 나오는 액션영화에 필받아서 내가 추천해 준 영화.

원빈에게 여러모로 적합했던 영화인 듯 하다. 그리고 원빈의 미모에도 역시 멋지게 나온 타나용 웡트라쿨이라는 태국 배우를 알게 해준 영화. 김새론도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지.

흔한 조폭이 나오는 액션영화이지만, 특수 부대 출신인데 사연이 있고 어린 소녀를 구하려는 주인공과 잔인한 장기밀매와 인신매매, 적당한 반전 등 소재를 잘 연출한 영화인 듯.

소재 때문에 ‘맨 온 파이어’나 ‘테이큰’, ‘레옹’ 같은거 나란히 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ps. 타나용 웡트라쿨의 발음이 뭔가 위화감이 느껴졌는데, 찾아보니 역시 더빙이라더라.

ps. 마눌님이 이 영화를 본 뒤에 나를 오징어로 보지 않아주어 다행.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