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2007, 3, 18) 사진은 매우 적어서 몇장 안된다. 같이간 일행(기자들)이 마지막 밤을 놀기위해 오전 일정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일본 풍경을 다양하게 담아가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웠다.
운좋게도 돌아오는 항공편에서는 창가에 앉아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다. 공중에서 흔들흔들 거리는 항공기는 처음 타보는 사람에게는 좀 흥분된 경험이었다.
이번 일본 여행에서의 받은 교훈은…
- 수도물을 먹어도 된다지만, 싫다면 미리 식수용 병을 가져가 음식점이나 호텔에서 채워가며 마시는게 좋다. 생수가 녹차 음료보다도 비싸다.
- 음식 재료나 옷이나 신발등 생필품은 서울보다 싼경우도 많지만, 음식점은 비싸고 양이 적었다. 반찬 하나하나 가격이 매겨진다.
- 술이나 안주는 가격이 각자 1인당 가격인 경우가 많다. 하나시켜 나눠먹겠다고 생각하면 낭패
- 가라오케는 시간이 다되어가면 알아서 자리를 떠야 한다. 비싼데다가 시간을 오버하면 30분어치를 더 내야한다.
- 모스 버거가 맛있다는데, 엉뚱한거 사먹지 말고 치킨 데리야키 버거를 사먹어야 한다고 한다.
- DSLR카메라는 여행전 미리미리 센서 클리닝 서비스를 받아두자..T_T
- 일본은 카메라 관련 가격이 아주 싸다!
- 가이드에게 일정 취소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하는게 좋다. 구경할건 최대한 하는게 남는거다.
- 항공기 좌석이 생각보다 좁고 이동하기 힘드니 가방은 수납공간에 넣고 카메라를 쓸려면 미리 꺼내놓는게 좋다.
곧 해외여행을 갈수 있는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