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기변했습니다.

LG-SV570
제건 이런 색이 아니라, 티타늄색.

2004년 초에 구입했던 LG-SV130을 써왔는데 배터리와 기판 등에 노후화가 생겨서 통화가 불안정했습니다. 마침 SKT에서 기변하라고 18만원정도를 지원해준다고해서(2년 약정), LG-SV570으로 무료로 기변했습니다. 이로써 4번째 핸드폰이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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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종도 아니고 고급기종도 아니지만, 역시 5년의 격차가 있는 기종은 많이 발전했군요. 화면도 훨씬 미려하고, 반응속도도 빠르고, 통화품질도 좋고…. 숫자키 부분의 키감이 좀 딱딱하고 감이 좋지 못하지만 그외에는 만족스럽습니다. (제 의견을 참고하진 마십시오. 전 전화는 통화와 문자만 잘되면 만족하는 놈이라 ^^;)

아마도 최후의 2G기종이 되겠지요. 다음 기변에는 어쩔수 없이 번호가 바뀌게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ps.
핸드폰에서 mp3를 들으려면 micro SD 메모리 카드가 필요하네요.
요즘 micro SD메모리가 2GB에 7천원도 안할정도로 싸죠.
하지만 mp3를 들어봐야 고작 100MB도 안쓰고 핸폰으로는 사진이나 동영상도 안찍는 제가 2GB를 사기엔 뭔가 낭비같고…. 차타고 가서 사오거나 2500원 들어가는 택배로 주문하기엔 더욱 낭비 같군요. -_-;

그냥 mp3는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