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심한 결막염이 걸려서 후유증으로 안구건조증이 생겼다. 그래서 인공눈물을 써왔는데, 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의 눈물 부족만 임시로 해결해 줄 뿐, 치료를 하는게 아니라서 문제.
안구건조증이 심하니 시력도 떨어지고, 눈도 뻑뻑하고, 피로감도 상당한데 딱히 해결책이 없다.
그 후 오메가3를 매일 먹고 3주 후부터 이 문제가 개선되었다. 이게 완전히 고쳐진 것은 아니고 좀 애매. 자세히 말하자면, 사람의 안구를 감싸는 눈물에는 눈물과 약간의 기름이 있는데, 이 기름이 눈물의 증발을 막고 눈꺼풀과 안구 사이의 윤활 기능을 한다고 한다(의사에게 들은 말). 오메가3는 눈물을 늘려주는게 아니라 이 기름성분을 늘려주는 듯(뇌피셜). 그래서 병이 고쳐진 것은 아니고 증상인 시력 감소나 눈의 뻑뻑함이 많이 줄어드는 정도가 한계다.
단점은 오메가3가 영양제 중에 비싼편이고, 오메가3를 안먹게 되면 2,3주 후에 도로 나빠진다. -_-
뭐 혈액개선을 위해 중년부터는 오메가3를 먹어두는게 좋으니 겸사겸사 먹어야지, 별 수 있나.
개인적인 복용량은, 위의 그림의 제품을 하루 2알씩 먹었다. (제품의 권장 복용량은 하루 1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