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더핏 로우칼로리 후기

전에 이온더핏 후기에 맛없다고 썼는데, 그건 제로 칼로리 버전이었던 듯. 제로 칼로리 버전은 비록 몸에는 좋을지 몰라도, 마시는 난이도가 맹물과 차이가 없었다.

이번에 편의점에 로우 칼로리 버전을 1+1으로 팔고 있길래, 어라? 이건 뭐야 하면서 사봤다. 병 포장 물방울 무늬 부분에 O대신 S를 써 놨다는 점 외에는 디자인의 차이가 없어서 구별이 힘들다. 그런데 한번 마셔보자

이거다!

이건 먹을만 했다. 딱 2%의 느낌으로 약한 과일향과 약한 단 맛이 난다. 이정도는 되야 물보다 쉽게 마시지. 라는 느낌. 500ml에 40kcal 라고 한다. (칼로리가 포카리 스웨트의 1/3이다.) 단맛은 설탕을 사용.

1+1 하는 동안은 다시 사먹을 의사가 있다.

이온더핏 후기

맛 없어….

웅진에서 나온 이온음료. 편의점에서 2천원에 1+1 행사 중이길래 사 마셔 봤는데.

맛은 딱 맹물에 약간 과일향 나는 정도이다. 2%의 이온음료 버전 같은 느낌. 그나마 2%는 단맛이 조금은 있지만 이건 그 정도도 없다. 정말 단맛 하나도 없음.

포카리스웨트의 짭짜름한 MSG맛이나 게토레이의 강한 단맛에 익숙해진 사람이라면 별로일 듯. 이온음료 마셔야 겠는데 칼로리 걱정되는 사람에겐 좋을 듯 하지만, 스포츠 이온음료의 역할 중 하나가 당분 보충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반쪽짜리 기능 음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