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출수 없는 태터 리더?

트래픽때문에 난장판을 겪은뒤, 이것저것 트래픽을 줄일 수 없을까 고민중이다. RSS를 피드버너로 구워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건 예전부터 싫어했던 일이니 패스. (대신 RSS에 표시되는 글 수를 5개로 줄였다. )반대로 태터툴즈가 가져오는 RSS를 줄여볼까 해서 리더기 수집을 꺼보려고 했다.

그러나 리더기 업데이트를 수집하지 않기로 했음에도 하루가 후에 보면 새로운 글들을 수집해 놓고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태터툴즈. -_-; 어떻게 끄는거냐…

덧.
그냥 수집 리스트를 OPML로 백업 받고나서 지워버렸다.;;

계정 이사 그리고 태터툴스 1.0 RC3 잠깐 사용기

New21.com 의 요금인상을 미리 대비하여 idomz.net으로 이사했습니다. idomz의 서버와 네트워크 사양은 new21에 비해 느린것이 확연하군요. 하지만 관리자분이 꽤 신경을 써주고 있고 개인적으로 사용하긴 무난하고 저렴하여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계정 용량제한이 없는 것이 마음에 드네요. 쉐어드쉘은 너무 좋은 점이 많지만 계정 용량이 너무 박합니다.

태터툴스 1.0 RC3를 사용해봤습니다. 어제밤에 들어오셨던 분들은 제 삽질을 잘 관람하셨을 듯 -_-;
여러면에서 편리하고 좋아진것은 사실입니다만, 불만이 많아 원래의 태터툴스 클래식 RC3로 돌아왔습니다.
무엇보다 문제는 마이그래이션에 대한 버그들입니다.

– 본문과 제목의 따옴표 깨지기
– 글상자 사라짐
– 본문의 HTML태그나 일부 글자 속성들 사라짐
– 본문의 외부 링크가 잘못됨
– 본문의 다운로드 표시가 잘못됨
– 슬라이드 방식의 사진 표시일 경우 마지막 사진이 없어지거나 리사이즈된 것이 풀림
– 사라진 사진을 다시 추가할려고 하면 이미 추가되어 있다고 나옴
– 사진을 추가한 부분의 코드가 사라져서 기존글의 재편집이 애매
– 환경설정의 스팸 필터 항목이 마이그래이션 안됨
– 초기카운트 옵션이 마이그래이션 되지 않아서 그만큼 감소된 카운트 숫자가 나온다.

등등…자잘한 문제가 많습니다.

태터 1.0 프로그램 자체도 문제가 많습니다.

– 방명록 아이콘 기능 사라짐
– 방명록 글 수정 안됨
– 리더기 사용에 불안정 (이상한 에러메시지 나옴)
– XHTML 버전 스킨 편집에 들어가서 style을 변경안하고 바로 저장하고 나와도 줄간격이 이상하게 깨져버림
– 수정해도 마찬가지
– 계정 DNS를 바꾸니 로그인이 안되버림 -_-; 클래식은 파일만 복사해도 잘되는데…

태터툴스 1.0 정식판에서는 마이그래이션 관련 기능을 독립시킨다고 합니다. 그게 원래 맞지요. 다만 정식 버전 발표이후에 마이그래이션이 더디게 보완될까바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