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삼총사 이야기를 하다보니 하나 더 생각났다.
삼총사 애니매이션이라면 빼놓을수 없는 “달타냥의 모험”이다.
원제는 “아니메 삼총사”인가 그렇고…NHK에서 87년도에 만든 애니다.
NHK에서 고전명작을 각색하면 그렇듯이….
교훈적인 전통성 주제를 가지면서도, 캐릭터는 참 일본틱하게 나와버리는 각색이 되었다.
콘스탄스(달타냥의 여자친구역)와 꼬마 쟌등의 양념적인 캐릭터도 나오고….
더욱이……
아라미스가 사실은 남장 여자였다!!!
달타냥이 상처를 치료해줄려고 옷을찢었는데 나오는 가슴이란;;;;;
당시 국내 아동용 애니매이션에서 성에 대한 표현이 극도로 금기시되었던 시기였던 만큼, 이것은 충격이었다. (일본에서도 충격이었는지 아직까지 동인지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한다;;)
밀라디나 철가면등의 악당의 다크-카리스마도 엄청났고…;;;
특히 칼을 휘두르는 전투장면은 당시 애니매이션치고는 꽤나 박진감 넘쳤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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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사카이 노리코의 주제가가 참 맘에 들었죠.
그외 음악들도 참 좋아요.
^^ 저는 본지 너무 오래되서 저 주제가밖에 기억이 안나는군요.
아라미스가 남장여자라고 밝혀 졌을때의 그 충격이란…. 정말 컸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