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 3 (Despicable Me 3, 2017)

넷플릭스에 떴길래, 우리 막내 아들이랑 감상.

1편이 악당 그루가 딸들 얻고, 2편이 아내를 얻고 악당에서 악당잡는 요원으로 변경한 것이라면 이미 완전체 가족이 되었기 때문에 딱히 쓸만한 이야기가 없다. 그래서 그런지 3편은 캐릭터 추가. 라이벌 악당 브랫이 추가되고, 몰랐던 쌍둥이 드루가 추가되고, 미니언즈는 악당을 그만둔 그루 때문에 욕구 불만이 되서 그루를 떠났다. 참신함이라고는 전혀 찾을 수 없는 전개랄까.

덕분에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듯 하지만 의외로 적당히 잘 마무리. 여러 깨알 재미를 잘 엮는 실력도 여전해서 웃긴 장면도 많다.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은 한국어 더빙인데, 드루를 비롯해 드루의 섬 사람들이 시골이라고 코메디용 억지 외국어식으로 더빙을 해놨다. 그래서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는 경우도 있고, 듣기에도 기분이 나쁘다. 영어 더빙도 그런지는 안봐서 모르겠고.

내 평가는 별3개. 개그 장면과 귀여운 캐릭터들만이 남은 시리즈.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댓글 달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