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리더등 웹 어플에서, 한번 방문했던 쿠기가 남아 있는 경우, 구글은 아이디를 다시 입력하지 않고 비밀번호만 입력하도록 UI적인 배려를 하고 있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타이핑횟수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서 좋은 인터페이스이다. e메일 아이디는 사실 타이핑하기 귀찮게 기니까.
하지만 웹브라우저의 폼 채우기 기능이나, 각종 자동로그인 기능을 사용하는 유저에게는 오히려 더 귀찮게 만드는 일이다. ID칸이 없어지고 비밀번호칸만 남아서 자동으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기능이 안된다.
배려의 양면성. 어느 것을 선택해 배려하더라도 모든 유저를 만족시키기 힘든 그런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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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다 양면성이 있기 마련인 것 같아요..
항공업무에서도 이 고객의 취향을 맞추면 다른 고객이 불편해하고, 이런 면 강화하면 저런 면에 취약한 점이 나타나더군요.
결국 모든 사람,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긴 힘들다는거…
네 그렇지요. 결국 적당히 조절하거나 다수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런 결정을 하는게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머.. 한쪽을 충족하면 다른 한쪽이 충족이 안되니.. 적절하게 사용해야죠 머..
결국에 장비에 사람이 맞춰지는거지, 사람이 장비에 맞춰지는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ㅋ
장비는 만들어놓으면 변화가 없지만 사람은 적응이 가능하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