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살인사건발생
CSI : 누군가 발견하고, 바로 신고되어, 수사에 들어간다.
경찰 : 실종신고되어도 그냥 서류처리로 끝난다. 담당자도 실종자들 못외우고 있다.
2. 시체 발견
CSI : “시체와 대화”를 해서 범인을 잡기위한 결정적인 증거를 찾는다.
경찰 : 시체는 피해자일뿐이다.
3. 증거확보
CSI : 철저한 통제와 소수의 전문가에 의한 증거수집.
경찰 : 투입된 인력과 수집된 증거량은 비례한다.
4. 증거해석
CSI : 증거는 용의자를 잡기 위한 수단
경찰 : 증거는 용의자를 감옥에 넣기 위한 수단
5. 범행과정 파악
CSI : 증거가 모든 범행과정을 말해준다.
경찰 : 용의자 잡아서 잠 안재우고 족쳐야 나온다. (맨날 밤샘수사다)
6. 용의자 체포
CSI : 증거만 잡으면, 컴퓨터에 이름과 주소가 나오고, 그대로 가서 체포한다.
경찰 : 누군가 신고하면 한참 뒤에 찾아가서 주변사람들이 잡아놓은 용의자를 데려온다.
7. 언론 공개
CSI : 언론에는 확실한 사실만 제한적으로 밝힌다
경찰 : 범인이 떠든것은 그대로 우리의 공적. 확인도 안하고 마구 발표한다.
8. 동료의식
CSI : 동료들끼리 농담따먹기와 내기를 하며 우애를 다진다.
경찰 : 공적을 놓고 욕하면서 밥그릇 싸움한다.
9. 현장검증
CSI : 현장검증은 못봤다. 아마 방영시간이 부족한가 보다.
경찰 : 카메라와 기자들에게 묻혀서 떠밀려 다니다보면 끝난다.
10. 추가 증거 확보
CSI : 이미 물샐틈 없는 증거확보로 별로 나올거 없다.
경찰 : 진정한 증거는 용의자 잡고나서 나온다.
어디까지나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ㅡㅡ;
우리나라 경찰이 진정으로 믿음직 해졌으면.
CiEl // 경찰이나 다른 사람들을 믿기전에 스스로 조심해야지요.
가을귀 // CSI는 드라마니까요 ^^;
모든 경찰이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씁쓸하네요.
9번.. 그러고보니 저도 CSI에서 현장검증은 못본 것 같아요..;ㅁ;
요즘 유영철이 때문에 경찰분들 많이 맞더군요.
맞을만하긴 합니다만..
저도 신촌에서 사는지라 매우 불안하더군요~ 허허~
(넌 불안안해도 돼!)
델버 // 이번 사건에 투입된 인력으로 말하자면, 그런소리 못하지.
관리와 시스템의 문제가 인력보다 더 심하다고 생각해.
인력 충분하다고 자랑하는 경찰이 다른나라에 있는것도 아니고 ㅡㅡ;
그전에 우리나라 경찰인력이 얼마나 없는지에 대해서부터 이야기하는게 순서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