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일간….
처박아놨던 아이리버 iFP-390을 다시 꺼내 목에 걸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평화롭고 지적인 저의 음악감상을 방해하는 무리들이 있었으니….-_-;
은행이나 각종 이동통신사 대리점들의 가판대 직원들.
“MP3 기능이 포함된 신형폰으로 바꾸시죠”
“귀찮게 MP3를 목에 걸지 마시고…”
“손님 최신형 MP3폰이 싸게 나왔습니다”
“MP3와 메가픽셀폰에 어쩌구 저쩌구”
“MP3플레이어 불편하지 않으세요?”
망할 -_-; 요즘 세상 왜 이러냐;;;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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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HDDP
가짜집시님;;; 깊고 깊은 오디오의 세계..쿨럭;;
그렇죠.. 저도 핸폰, mp3p, 디카 다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하나의 기능에 충실’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구요.
아무리 mp3 핸폰이라고 해도 위에 가짜집시님이 말씀하셨듯이 코덱지원같은게 젤 큰 문제라고할수 있겠죠
씩 웃어준 다음 이런 질문들을 해버리세요
– 코덱 지원은 어떤 것 하나요? ADC 칩은 어디꺼죠? 앰핑은 어떤 식으로? SN 비는 몇입니까? 출력은 채널당 몇 mW? 디지털 필터링 합니까? 전력 소모량은 mWh 로 얼마죠? 등등등.
전 목에 안 걸고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게 편하던데.. ┓-
휴대폰, 디카, mp3p… 저도 다 따로 가지고 다닙니다.
하나로 뭉쳐놓으면 편리하긴 하겠죠. 하지만 어느 기능을
집중적으로 쓰지 못하면 쓸모없다는 주의라서… ^^
평면모니터가 모든것이 좋은게 아닌데, 마치 평면모니터가 시대의 흐름인양 홍보해서 곡면모니터가 사라져버린…뭐 그런것과 비슷하죠.
핸드폰과 MP3의 결합이 당연시 되면 MP3P도 불편한것처럼(?) 되는겁니다. -_-;
저야 당연히…잘돌아가는 놈 있으니 안바꾼다 주의.
왜 MP3플레이어가 불편한지 이해가 안되네요. 적어도 특정 프로그램에서만 돌려야 MP3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휴대폰 보다 연결만 하면 외장디스크로 잡히는 MP3플레이어가 훨씬 편하던데 말이죠.
MP3목에 거는거나 휴대폰 목에거는거나 귀찮은건 마찬가진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