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해도, 게임속 여자 캐릭터가 전부 쭉쭉 빵빵에 란제리 패션쇼스러운 옷을 입고 있는것은 불만이다. 특히 요즘 캐릭터들은 너무 노출이 심하다.
하지만, 박찬숙의원의 말은 그리 마땅치 않다.
– 우선 우리나라 게임의 주 소비자인 청소년과 대학생들은 게임을 단순한 취미생활이 아니라 “대리만족”적인 측면이 강하다. 그래서 이상적인 아름다움이나 현실에서 이룰수 없는 매력을 추구한다. 관음적(?)이라고 할정도로 섹시한 여성캐릭터를 키우며 딸이나 마누라처럼 생각하는 남자들도 많다(이건 한국과 일본 플레이어들만의 특징이라 한다)
그런상황에서 게임 캐릭터가 성적인 상징과 이상적인 미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아마….거의 망할 게임이라 보면 되겠다. -_-;
노출정도만 좀..조절해 줬으면 좋겠다. 아…정말 갑옷을 입고 있더라도 결국은 겨우 가릴데만 가리고 속옷 스러워지는거…짜증난다. 최소한 실용적일(?) 정도의 복식은 갖추었으면 좋겠다. 저런 어설프고 비실용적인 옷 디자인들 보다가…반지의 제왕 DVD에 있는 복식에 대한 코멘터리를 보면 정말 감동이다. 옷에는 그 캐릭터의 성격과 하는일, 신분, 종족, 지역, 시대, 세계관이 스며 있다라…
– 여성 캐릭터들만 그런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남성들도 전부 장신에 근육질에 깔끔하고 잘생긴 미소년or어른 얼굴외모도 심각한 왜곡이다. 왜 그런건 뭐라고 안하냐 -_-;
– 게임을 교육성과 사회적 건정성에서 평가하려고 하는 보수적인 시각 자체가 더 위험하다. 게임도 그렇게 평가하려고 하면 만화도 그렇고 애니매이션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뭐냐 대체.
– CBS는 게임이나 영화의 선정성에 대해 거리 있으면 왤케 좋아하면서 기사화 하는거야 -_-;
참/… 여자가 남자들의 장난감인가요? 갖고 노는 게임이 수십개나 넘더군요.. 특히 일본 … 여자가 장난감인가 ???????????????!!!! 참… 여자로 태어나길 잘못했다는 생각이드네요.
요즘 뭔가 정리 안된 댓글이 늘어나는 느낌..-_-;
음…….
왜? 난쭉쭉빵빵하고귀여운게좋던데요
우리나라 국회의원을 통해 ‘정치인’이란 존재의 가치가
더 왜곡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안쭉쭉빵빵한 여자 캐릭터라면 상관 없다는 얘긴가요.. 마유미 (?!)
남자도 벗겨라!!!!!!!!!!!![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