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일 2002-06-14
irc #uonamomo 채널의 크리드님의 제안으로 워크래프트3 발표회에 갔다. 내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2시간이나 미리갔는데…)
사람만한 오크모형. (왠지 반지의 제왕 오크가 더 그립다 ^^;)
포스터
한빛소프트의 상술. 사람들이 예상보다 적게오자, 인터뷰와 군중들을 연출한 사진을 찍으려고 시간을 끌었다. 입장시각이 당초 약속보다 1시간이나 늦게 이뤄져서 많은 사람들이 불평했다.
회장 전경.
개그맨 박수홍이 나와서 사회를 봤다…”가득찬 객석을 보니 워크래프트3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군요”
…..가득찬 객석?
도깨비 스톰이 나와 공연했다.
한빛소프트 사장…연설이 정치인같았다. “침체된 국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유명한 게임 개발자 빌 로퍼
요즘 게임쇼에선 안빠지는…코스프레 ㅡㅡ;; 참 썰렁했다.
프로게이머들간의 대결….
가수 보아가 나와서 노래를 불렀다…
보아가 나오자 마자 열광하는 보아팬들….그거 하려고 왔냐. ㅡㅡ;
보아가 들어가고 밀키인가 하는 3인조 여성 그룹이 나왔다.
보아 들어갔다고 바로 자리 떠버리는 보아팬들…ㅡㅡ;; 머하러 왔냐…
반대로 동네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따라부르고 발광하던 밀키 팬들…ㅡㅡ;;;;;
마지막에 빌로퍼가 나와 갑자기 전화를 받으며, 발매가 몇일로 확정되었다는 쇼를 보여줬다. 외국인들은 뻔한 쇼라도 형식적으로 보이지 않는게 장점인듯….
같이 갔던 크리드님.
경품으로 나눠줬던 오크 액션피겨.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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