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름카메라시장은 더욱 위축된다
니콘의 필름 카메라 생산 중단, 여러 필름 회사들의 다른 길 모색….이제 디지털은 단순한 대중화나 편리성을 넘어 아날로그 필름을 대체해버’렸다’.
2006년은 그 결정판으로서, 필름 관련 시장을 포기한 회사들이 살아남기 위해 피터지게 싸울 것이다. 그 첫 타겟은 DSLR. 캐논의 독보적인 선두와 니콘의 추격. 그리고 올림푸스, 코니카 미놀타, 펜탁스, 삼성등의 3위 다툼이 이어질것이다. (코닥은 센서 생산만 하기로 하고 바디 개발은 포기)
대부분 DSLR과 유저가 겹치는 하이엔드 시장은 거의 포기하게 될것 같다.
– 컨버젼스의 시대 도래
컴팩트 디카 시장에서는 컨버전스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이미 시작한 삼성과 올림푸스, 소니를 선두로 그 바람은 점차 거세어져 관련 기술이 조금이라도 있는 카메라 메이커들은 다 뛰어들 것이다. 2005년이 슬림디카의 시대였다면 2006년은 컨버전스다.
동영상 재생, DMB, MP3, 기타등등.
그리고 캠코더와 구분이 더욱 모호한 디카들이 몇가지 위력을 발휘할것 같다. 웹이 동영상을 포용할 능력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동영상의 시대가 멀리서 한걸음씩 다가오고 있다.
– 화소수 경쟁은 둔화
디카의 성능 지표중 하나였던 화소수는 이제 안녕. 현재 중저가형 DSLR은 600~1200만, 하이엔드는 800만, 보급형 디카는 500~700만인 상태에서 2006년은 100~200만화소 이내의 변화만 보일것이다.
기타등등..몇 가지 더 있는데 생략.
가장 중요한건….이제 사람들이 ‘디카’에 그리 목숨걸지 않는 다는 것이다.
나로서는 가장 큰 문제랄까.
명쾌한 설명이네요.
예전에 ixy를 처음 샀을 때는 LCD를 보면서 사진 찍는 사람이 드물었고, 사람들의 선망이었는데.. 이제는 다시 뷰파인더를 보는 사람들이 선망이 되어버렸지요.. ^^
지난 몇년간은 폭발적으로 사진이 대중적 취미로 자리잡은 기간이었죠. (싸이덕인지, 디카 덕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