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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20촌이란 얼마나 멀고, 20촌은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되는 사람들일까.
만약 한 가정에 2명의 아이만 가진다고 가정하면, 2촌인 형제는 나를 포함해 2명이고, 4촌이내는 4명이다. 6촌은 8명이고, 8촌은 16명이다. 간단히 계산하는 식은 촌수를 2초 나눈 수를 2의 승으로 계산하는 것이다.
그런식이면 20촌이내의 사람은 2의 10승, 1024명이다.
20촌 이내중 나의 세대를 포함해 위 아래로 1대씩 생존해 있다면 512+1024+2046 = 3582명이다.
별로 안되는가?
이건 친가만 따진것이다. 만약 외가, 거기에 형제나 4촌,6촌,8촌….등의 결혼에 의한 사돈의 친척까지 합하면 다시 2배, 그 친척의 친척까지 계산하면 또 2배, 계속 늘어난다. 거기에다 혹시 내 위로 20대 위의 고고고…..고고조할아버님들이 정력이 좋으셔서 2명이 아니라 10명이라도 아이를 낳으셨다면 저 수치는 기하급수로 불어난다.(옛날에는 3형제, 5형제는 흔하지 않았나?) 결국 사람에 따라 크게 차이나겠지만 대한민국 사람들 중 천분의 일은 20촌 안에 들어갈수도 있다.
여러분중에 대통령이 되실분이 계시다면, 부인의 친척 수천수만명이 비리에 연루되지 않도록 단속해야 하는 것이다. 아마도 대통령 당선되는것보다 어려울걸?
좆선 일보… 이 지루한 세상의 빛이 되어주는구나.
ps. 궁금한것 한가지는, 기자는 20촌인걸 무슨 수로 확인한 것일까? 아무나 남의 호적 보면 나오나?
저 20촌 덕분에 저와 친구들은 서로 의형제의 연을 맺었습니다. 참으로 멋진 논리지요:)[….]
신문에는 말이야……. 딱 두가지가 있어..
좆같은 신문.. 좆만한 신문……. -_-;
간단히 말해서 20촌은 ‘남’ 입니다.
저는 20촌중 아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20촌 중에서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것이 아니라 20촌임을 아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는 것이 아닐런지요?
님께서 친구로 지내는 분이 우연찮게도 딱 20촌일 가능성도 무시 못하는 세상이니까요. ㅎㅎ
더 간단히 네 다리만 건너면 전국민을 알 수 있죠.
모든 사람이 친분관계에 있는 100명의 사람만 알고 있다면 100의 4승… 1억명…
그리고 보면 나중엔 대통령이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 청탁을 했다고 하면서 강제로 관계를 엮는 기사가 나는 것도 예상해볼만 하겠는데요? ㅎ
파스칼이 정리한 수학이론중 하나죠 ㅎㅎㅎ 조선일보는 어떻게든 이번 사건을 노무현의 게이트로 엮고 싶나 봐요.
ㅎㅎ 정말 많은 수군요..^^ 한사람이 관련된 친척만 7000명이라니… 쩝..!!
하하. 그러게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