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언맨도 개그가 점차 사라지는 와중에, 개그를 중간중간 잘 깔아 놓은 마블 히어로 영화였다. 재미있었음.
기존 어벤져스와의 접점도 잘 만들어놨고.
부성애 부분은 좀 식상하지만, 클래식 히어로니까 그정도는 인정해야지.
마이클 더글라스가 나오는 영화를 이래저래 못봤는데 오랫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호빗의 에반젤린 릴리도 반가웠다. 호빗 때보다 좀 나이 드신듯.
악당 크로스는….축소화에 연연하지 말고, 그냥 그 옐로우재킷에 있던 광선무기를 총기화 해서 팔아 먹어도 전쟁 판도가 바뀌겠구만….-_- 그거 짱이던데.
ps. 앤트맨에게 핸디캡을 주기 위해 만들지는 않겠지만, 발사무기가 절실하다. 아니면 최소한 강한 재질을 뚫을 도구를 장착하거나. 어째서 행크 핌은 티타늄합금을 뚫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할 생각을 하지 않을까. ㅎㅎ
ps. 아이언맨을 재미있게 보신 마눌님이, 오랫만에 비슷한 재미를 느꼈다고 좋아하심.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