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com 압력감지 작동시키기.

우분투 설치후 기본옵션으로는 wacom의 압력감지나 지우개가 작동 안합니다. 이때는

sudo gedit /etc/X11/xorg.conf

후에,

    # Uncomment if you have a wacom tablet
    # InputDevice     “stylus”    “SendCoreEvents”
    # InputDevice     “cursor”    “SendCoreEvents”
    # InputDevice     “eraser”    “SendCoreEvents”

로 되어 있는 부분을 찾아서 3줄의 주석을 풀어줍니다.

리눅스에서는 아무래도 gimp같이 완전히 이질적인 이미지 편집기 외에는 포토샵의 대안이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나마 wine으로 포토샵을 CS2까지 실행시킬수 있는게 다행이죠.

Pidgin (피진)용 네이트온 플러그인에서 파일전송이 가능해졌네요.

네이트온-퍼플 svn127 릴리즈, 파일 송수신 지원

헤즈님이 업데이트 해주셨군요.
아직 리눅스용 네이트온이나 자테온이 파일전송에서는 약간씩 문제가 있거나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파일 전송 자주 하시는 분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중이 제머리 못깎는다?

[이미지 파일 손실]
이름에서 오해를 받을수 있는…. 리눅스에서 사용되는 동영상 플레이어인 SMPlayer입니다. 제가 우분투를 쓸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중 하나죠.

아주 조금 재미있는 것중 하나는… 각종 언어 번역에 공헌한 분들에 대한 설명인데요.
전부 ‘중국어’는 누구, ‘터키어’는 누구…라고 써있지만,
정작 한국어는 ‘Korean’이라고 써 있습니다. ㅎㅎㅎ

한국어 번역 작업때는 한국어 번역자에 대한 글이 없었을테니,
그부분이 번역 작업후에 추가되면서 번역이 누락된거죠.

번역 작업을 한 Heesu Yoon(윤희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포토샵의 대안이 될것인가? Pixel Image Editor

전에도 언급한적이 있지만, 인간이란 한번 쉬운 방법을 이용하면 어려운 방법으로 일하기 정말 싫어한다. 정말 좋은 도구를 맛보면 훨씬 불편한 도구로 작업하기 싫어진다. 포토샵은 2D 컴퓨터 그래픽 작업에 최강 최적의 툴이다. 이미지를 리터칭했다는 의미로 “포샵질”이라는 용어가 사용될정도로 사진 편집과 이미지 작업에는 따라올 강자가 없다. 지금까지 수많은 경쟁 프로그램이 나왔으나, 결국 포토샵의 비싼가격의 약점을 파고든 페인트샵 정도만 빼고 전부 대결에서 패배했다.

그런데 포토샵은 윈도와 맥 OS에서만 돌아간다. 이게 무슨 문제냐 하면, 리눅스등 다른 OS에서는 포토샵이 안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래픽 작업하기 힘든 OS”가 되어버리고, 그 여파로 다른 유명 상용 그래픽 프로그램도 리눅스용은 수요와 공급이 0을 향해 무한히 수렴한다는 의미이다.

그래도 당연히 이미지 편집툴은 있는데, GIMP라는 유명한 GNU 이미지 편집기이다. GIMP는 훌륭한 이미지편집기이나, 포토샵을 쓰던 사람에게는 전혀 적응하기 힘든 인터페이스와, 단축키를 가지고 있고, 그리고 부가적인 고급 기능- 웹디자인과 관리를 위한 기능이라던지-이 여러가지 부족하다.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 일단 스크린샷을 보자.

포토샵 스크린샷이 아니다.

Pixel Image Editor http://www.kanzelsberger.com/pixel/

자세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 나와 있지만, 리눅스뿐 아니라 유닉스, 윈도, 맥OS 등 수십가지 OS를 지원하며, 포토샵에 거의 흡사한 인터페이스와 단축키, 메뉴, 기능을 지원한다. HDR 합성기능이나 웹작업을 위한 슬라이스, HTML 코드 생성등 포토샵 CS만의 기능도 지원한다. 어도비에게 고소당하지 않을지 걱정될 정도. 프로그램 용량도 작아서인지 포토샵에 비해 월등히 빠른 실행속도를 자랑한다.


제작자가 미놀타 7D 쓰시나..

Pixel에는 아직 문제가 있다. 올해말까지 정식 1.0버전이 나올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10월달인 지금도 아직 베타버전이다. 최신버전인 베타7 버전에는 아직 많은 버그가 있다. 내가 잠시동안 찾아낸것만

  • 우분투 7.04에는 에러와 함께 설치 안됨.
  • 우분투 7.10에서 와콤 타블렛에서 압력감지가 안됨. 윈도에서는 와콤으로 아예 커서도 안움직임.
  • 내 캐논 스캐너 작동시 오류.
  • 홈페이지 설명과 달리 한글이 입력 안됨.
  • 몇가지 메뉴 기능이 대화상자가 안열림
  • 불안정한 종료

이정도이다. 아직 디지털 카메라의 RAW포멧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38달러(정식버전이 나오면 89달러로 인상 예정)로 세일해서 팔고 있어 매우 저렴하지만, 불안한 버그들 때문에 선뜻 살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하지만 Pixel Image Editor는 포토샵이 필요한 리눅스등 유저들에게 큰 기대가 될 프로그램임은 분명하다. 실행 한 후 무심코 누르는 포토샵 단축키들이 정확히 작동되는 Pixel은 그렇지 못한 GIMP에 비하면 감동 그자체이다. 좀 더 프로그램의 개발 추이를 지켜봐야겠다.

ext2 ext3 파일시스템 윈도에서 사용하기

다운로드 : http://www.fs-driver.org/download.html

이 프로그램을 윈도에 설치하면, 리눅스의 ext2나 ext3를 사용한 하드디스크도 윈도 탐색기나 프로그램상에서 읽고 쓸수 있습니다.

주의 :

  • 일부 바이러스 체크 유틸리티에 의해 프로그램이 에드웨어로 분류되어 삭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제가 몇달간 사용해본결과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았습니다.(물론 사용상 문제가 있을경우 제가 책임 안집니다. 하하하;;)
  • 리눅스가 비정상적으로 종료될 경우, 리눅스 파티션에 접근이 안되거나 쓰기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리눅스를 정상부팅후 종료하거나 복구모드로라도 부팅했다가 shutdown해주면 윈도에서 제대로 읽힙니다.
  • 이 기능을 이용해 파일 쓰기를 많이 하면, 단편화가 적은 ext3 파일시스템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단편화가 심해질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미확인)

리눅스용 플래시 플래이어9의 버그들.

리눅스용 Flash 플래이어9는 윈도나 맥과 달리 상당수 버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다중 업로드 처리 불가능

태터툴즈(텍스트큐브)의 편집기에서는 플래시 플래이어를 애플릿삼아서 다중업로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리눅스에서는 그게 안됩니다. 업로드를 하면, 처음 파일 한개를 빼고 업로드 되거나, 업로드가 되는 듯하다가 안되고 리스트에서 사라지는 버그가 있지요.
하는 수없이 다중 업로드를 취소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태터툴즈(텍스트큐브)의 설치 디렉토리를 보면 config.php 가 있는데, 여기에 $service[‘flashuploader’] = false; 를 추가해주면 다중 업로드가 아닌 단일 파일을 선택해서 업로드를 할수 있게 됩니다.
출처: http://barosl.com/blog/entry/tattertools-attachment-problem-on-linux

플래시 플러그인 최신 RC버전을 설치했더니 고쳐졌습니다.
http://labs.adobe.com/technologies/flashplayer9/

2. 한글 표현이 안되고 깨짐

플래시 플래이어상에서 한글이 깨지고 ㅁㅁㅁ같은 상태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해결법은 http://kldp.org/comment/reply/74586/364553
요약하자면,
~/.fonts.conf 파일을 만들어

<match>
<test name="family">
<string>sans-serif</string>
</test>
<edit name="family" binding="strong">
<string>UnDotum</string>
</edit>
</match>

저장 후 fc-match Sans 의 결과가 한글폰트로 나오면 성공

$ fc-match Sans
UnDotum.ttf: “UnDotum” “Regular”

3. div 레이어가 플래시 밑에 깔리는 문제.

이 문제는 윈도에서도 이전 버전의 플래시에서 있었던 문제입니다. 플래시9에서 고쳐졌고, 윈도에서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윈도XP+파이어폭스에서는 div태그를 사용한 레이어가 정상 작동.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분투 + 파이어폭스에서는 플래시 밑에 깔림.
이 문제는 아직 해결방법을 못찾았습니다.

그밖에, 플래시가 작동될때 갑자기 CPU잡아먹거나, 브라우저가 강제종료되거나, 먹통되거나, 버튼이 작동 안하거나 등등 여러 잡다한 문제 투성이…;;

리눅스용 네이트온 사용기

리눅스용 네이트온이 나왔다길래 깔아보려고 했는데, KDE 의존성이 많은데다가 make까지 해줘야 하더군요. 귀찮아서 안하고 있었는데, 랜덤여신님이 패키지를 만들어주셔서 깔았습니다. http://barosl.com/blog/entry/nateon-for-linux-open-beta 여기서 구할수 있습니다.

네이트1

실행하면, 익숙한 윈도용 네이트온의 화면과 이모티콘들이 펼쳐집니다. 다만, 탭으로 덕지덕지 있던 부가기능들과 광고는 없습니다. 차라리 없는 편이 편하구요. 작동도 빠르고 생각보다 무겁지는 않습니다. 메모리 사용량은 처음 시작하면 6,7MB이고, 창을 좀 만지작 거리면 대략 12MB이상도 올라갑니다. 제가 사용하던 Pidgin 메신저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사용량입니다. 물론 라이브러리까지 몇개 로딩하고 있으니 뭐 그거 따진다면 더 들어가는 것일지도.

네이트2

글자나 그런거 깨지는건 보이지 않는데, 역시 디자인은 그대로면서 아이콘이 빠져 있으니 좀 허전합니다. 대화를 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

네이트3

파일 전송은, 윈도용 네이트온의 빠름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Pidgin 메신저로 네이트온 접속을 하면 파일 전송에 불만이 있었는데, 그점에 있어서는 훨씬 낫습니다. 다만 파일 다운로드 기본 위치가 홈 디렉토리니까, 파일 받을게 많거나 홈이 복잡한 분은 설정을 바꾸시는게 좋습니다.

네이트문자

네이트온이 본격적으로 인기 메신저가 되게 해준 1등공신, “SMS보내기” 기능은 맥용과 리눅스용 둘다 현재 준비중이라는 메시지만 뜹니다. 싸이월드등 연결되는 서비스들도 일부는 파이어폭스 호환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완전한 기능구현이라고 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써본 결론은… 메신저로서는 쓸만 하지만 부가기능을 원하셨던 분은 실망하실듯하네요.

ps. 전 윈도에서도 네이트온을 “접속한 친구만 보기”로 해놓는 취향인데, 리눅스 버전은 이렇게 설정하면, 처음엔 잘 되다가 나중에 어느순간 모든 사람들이 다 보이는 버그가 있군요. “친구 전체 보기”로 바꾸었다가 다시 “접속한 친구만 보기”를 설정하면 되돌아오긴 하지만, 귀찮은 버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