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won D3 스타일 시계위젯 BobClockD3


우분투 11.04를 기다리는 마음을 표현한 내 디자이어 스샷

코원에서 만든 안드로이드 기반 미디어플레이어인 D3에는 커다란 숫자를 이용한 시계 위젯이 있습니다. 이걸 원하는 사람이 많았는지 BobClockD3라는?비슷한 어플이 나왔습니다. 흉내낸건지 추출한건지는 모르겠지만.

http://forum.xda-developers.com/showthread.php?t=892404

마켓에는 없고, 위의 xda에 가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빨강, 노랑, 파랑, 녹색, 분홍으로 5가지 색상 버전이 있는 듯.

2×3이라는 애매한 크기의 위젯이지만, 적당히 여백을 놓고 사용하면 꽤 예쁘장합니다. 배경 화면으로는 회색이나 어두운 계열을 쓰면 어울려요.

우분투 9.10 Karmic Koala 용 슬라이드 배경화면 만들기

우분투 9.10 에는 배경화면을 슬라이드처럼 여러 이미지를 시간에 따라 바꿔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슬라이드 파일은 우주그림 시리즈 1개만 들어있고, 원하는 슬라이드를 임의로 만들어주는 인터페이스가 없습니다. 윈도7의 그것에 비하면 급조한 듯 부족한 인터페이스죠.

하지만 이 슬라이드 파일은 xml로 만들어져 있어서 간단한 코딩 노가다( -_-);로 제작이 가능합니다.

구조는…

<background>
<starttime>
<year>2009</year>
<month>10</month>
<day>10</day>
<hour>00</hour>
<minute>00</minute>
<second>00</second>
</starttime>

<static>
<duration>유지시간(초)</duration>
<file>이미지1경로</file>
</static>
<transition>
<duration>5.0</duration>
<from>이미지1경로</from>
<to>이미지2경로</to>
</transition>

<static>
<duration>유지시간(초)</duration>
<file>이미지2경로</file>
</static>
<transition>
<duration>5.0</duration>
<from>이미지2경로</from>
<to>이미지1경로</to>
</transition>

</background>

위의 xml은 유지시간만큼 있다가 이미지 1과 이미지 2를 바꿔가며 보여줍니다.
transition부분은 예상하셨다 시피 서서히 두 이미지를 교체하는 역할을 합니다.

유지시간은 초단위니까, 900이면 15분, 600이면 10분입니다. 좋을대로 넣으시면 되고,
이미지 경로는 /media/hdd1/Gallery/wallpaper/1.jpg 이런식으로 하드디스크상의 마운트된 경로를 절대경로로 적어주셔야 합니다.

저런식으로 원하는 이미지들을 죄다 넣어준다음
background.xml 같은 식으로 파일을 저장해서

위의 스샷같은 바탕화면 배경 바꾸기에서 추가를 눌러 xml을 선택해주면 됩니다.

우분투 9.10에 기본으로 포함된 예제는
/usr/share/backgrounds/cosmos/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배경을 지루하지 않게 자동으로 바꿔주자. 데스크탑 드레이프

PC로 오래 작업을 하다보면, 항상 같은 화면에 질리게 된다. 데스크탑을 꾸미려 이래저래 세팅해봐도 너무 바꾸면 익숙함이 사라지고, 조금 바꾸면 그게 그거고….  이럴땐 바탕 화면의 배경을 바꿔보자. 수십장의 이미지를 이용해 자동으로 배경 이미지를 바꿔주면, 의외로 신선한 느낌이 매번 들게 된다.

이런 일을 해주는 유용한 프로그램이 “데스크탑 드레이프 (Desktop Drapes)”이다.
※ 윈도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원하신다면 이드님의 Kana WallChanger 리뷰를 참고하세요.

데스크탑 드레이프의 홈페이지 : http://drapes.mindtouchsoftware.com/
우분투에서의 설치 명령 : sudo apt-get install drapes (혹은 시냅틱 패키지 관리자에서 drapes 를 검색)
한글화는 0.5.1 버전부터 제대로 깔끔하게 되어 있다. 2008년 5월 현재 최신 버전은 0.5.2이다.


데스크탑 드레이프를 실행하면 알림영역에 아이콘으로 추가된다.
마우스 왼쪽 버튼을 클릭하면 배경이 바뀌고,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메뉴가 나온다.
데스크탑 드레이프2
원하는 이미지를 얼마든지 추가할 수 있다.
이미지가 가로세로 비율로 정리되며,
이미지를 클릭하면 바로 원하는 이미지로 배경을 바꿀수 있다.

데스크탑 드레이프
설정 화면.
로그인을 했을 때 자동으로 시작되거나 자동으로 배경화면이 바뀌게 설정할 수 있다.
그 밑에는 자동으로 바뀌는 시간 간격을 조절 할 수 있다
검색 디렉토리는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

스크린샷에서 볼 수 있듯이, 설정도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운 프로그램이다. 단점이 있다면, 이미지를 너무 많이 설정해 놓으면(혹은 용량이 큰 파일들을 설정하면) 메모리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과 익숙하지 않으면 바탕화면이 바뀔 때 깜짝 깜짝 놀랄 수도 있다는 것이다.

ps.
Desktop = 바탕화면, Wallpaper = 배경 or 배경화면
한글화된 컴퓨터 용어의 오묘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