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웨더

[플레이스토어 링크]

한달 전에 이틀 정도 쓰다가 지운 날씨 앱.

요약하면 심플하고 디자인은 최고인데, 설정할 수 있는게 없고, 버그가 많다.

장점

  • 심플한 디자인. 현대카드 스럽다.
  • 테마를 13가지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전부 예쁘다.
  • 첫 화면에 날시, 온도, 어제와 온도 차이, 주요 기억할 점 등이 간단하게 문장으로 표시.
  • 왼쪽으로 스와이프 하면 어제와 비교, 오른쪽은 온도 단위 설정, 아래로 스와이프하면 새로고침, 위로 올리면 상세 날씨 정보. 사용성이 좋다.
  • 위젯에 자잘하게 애니메이션이 들어갔는데 다른 정적인 날씨 앱보다는 심심하지 않아 좋다.
  • 해외 날씨도 지원한다.

단점

  • 몇초간 먹통이 되거나 터치를 씹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위치를 추가/삭제하거나 위젯을 추가하거나 등등
  •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옵션이 없다. 온도 단위 정도.
  • 위젯이 4가지 있는데, 2가지는 똑같다. 왜 4개지…?
  • 위젯은 현재 위치로만 설정이 가능하다. (가산에 있는데 왜 맨날 광명이래…)
  • 위젯이 크기만 다르고 내용이 너무 똑같다.
  • 위젯 애니메이션이 가끔 부자연스럽게 깜빡인다.
  • 위젯을 눌러 실행하면 가끔 검은 빈화면만 나온다.
  • 코로나19 상황이라 앱 내부나 위젯에 계속 마스크 쓰라고 한줄씩 나오는데, 의도는 좋지만 거슬린다.
  •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단계 판정 기준이 WHO가 아니라 국내 기준이다.

Meteogram Weather Widget

오래전에 사용기를 적은 Aix Weather Widget 이후에 비슷한 앱이 없을까 해서 찾아 반년 정도 사용해 본 앱. 이건 날씨 그래프 위젯 앱의 끝판왕인 듯.

날씨, 기온, 습도, 풍속, 풍향, 미세먼지 등 수십가지 요소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표시 할 수 있고, 그 각요소의 날씨 데이터 소스를 별개로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그래프 스타일도 모든 요소가 설정이 가능하다. 선택가능한 옵션이 몇백가지는 된다.

커스터마이징의 끝을 보고 싶은 사람에게 강추.

단점은 역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노르웨이나 오픈 웨더 등의 날씨 API가 한국의 날씨는 대체로 맞는데, 온도가 오차가 크다는 것이다. 그리고 Aix처럼 4×1 위젯으로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고, 4×2는 써야 한다는 것도 아쉽다.

수많은 커스터마이징을 한 후에 설정을 백업/복원하는 것은 유료버전을 사용해야 하는데 날씨앱 치고는 조금 비싼 편이다. 그리고 accuweather 등의 유료 api를 사용하는 것도 가능한데 추가 결제를 해야 하는 듯.

그리고 Meteogram 을 검색하면 같은 이름의 다른 날씨 그래프 앱도 나오는데 무슨 관련인지는 모르겠다. 다른 앱은 Aix와 겉모습은 더 비슷한데 그래픽 관련 버그가 많아서 사용이 거의 불가능했다.

무료 버전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loud3squared.meteogram

유료버전 :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loud3squared.meteogram.pro

파이어폭스 안드로이드용 버전 79 업데이트

파이어폭스 안드로이드 버전은 그동안 크롬에 비해 성능과 편의성이 많이 부족했다. 파이어폭스도 그걸 고치려고 완전히 새로운 파이어폭스를 제작 중이었는데, 그것이 파이어폭스 프리뷰.

문제는 파이어폭스 프리뷰를 개발하는 2019년 7월 이후에 기존 파이어폭스 안드로이드 버전은 업데이트가 중단되었다는 것이다. (보안 업데이트만 했다)

그러다가 지난달에 완성된 파이어폭스 프리뷰를 없애고 파이어폭스 나이틀리와 베타에 반영하더니, 마침내 오늘 파이어폭스 정식버전에 반영했다. 버전은 79. 즉 1년만에 버전 68에서 79로 버전을 갑자기 뛰어 넘었다.

버전 79는 파이어폭스 프리뷰를 써온 사람에게는 딱히 새로운 것은 없다. 기존 파이어폭스만 쓰던 사람들에게는 UI도 생소하고, 확장기능 지원이 몇개만 되는 것도 답답할 수 있다. 하지만 성능이나 렌더링 등이 완전히 새로워졌기 때문에 써보다 보면 만족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 다리없는 여우가 나오는 새 로고는 적응이 안된다.

파이어폭스는 유일한 오픈소스 메이저 웹브라우저이다. 크롬이나 사파리의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유일한 메이저 웹브라우저이기도 하고, 메이저 IT기업에서 만들지 않는 유일한 메이저 웹브라우저이기도 하다. 이 점은 개인정보 보호나 여러 의미에서 중요한 점이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은 파이어폭스를 사랑해 주시길.

네트워크 차단 방식 오픈소스 광고차단 앱 Blokada

https://blokada.org/

Blokada 는 안드로이드의 광고 차단 앱이다. 안드로이드 기기에 VPN형태로 등록되며(실제 VPN은 아님), DNS쿼리를 가로채 요청된 주소를 비교한 다음 광고나 추적용 주소는 차단하는 방식의 앱이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DNS설정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요즘 뜨는 클라우드플레어의 1.1.1.1 DNS를 설정할 수 도 있다.

이런 앱은 상용으로도 몇 가지 있지만, 이건 오픈소스다. 성능은 상용앱보다 부족하지만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쓰는 앱이니 업체 앱을 쓰기 보다는 오픈소스 앱이 적절 할 수도 있다.

광고차단 앱들이 그렇듯이 일부 사이트는 광고나 추적 스크립트가 차단당해서 오작동 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웹툰 댓글 기능이 작동 안한다거나. VPN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tasker등의 시스템 관리앱에서 와이파이 연결을 인식 못한다거나. 개인적으로는 이런 부분에서 아직 큰 불편은 없다. 그보다는 한국 광고 필터가 아직 없어서 한국 사이트나 한국 앱들은 멀쩡하게 광고 도배가 표시된다는 게 단점.

예전에 사용해 봤던 다른 비슷한 앱은 배터리 소모량이 꽤 되었는데, 이 앱의 경우는 배터리 사용량 상위권에 한번도 들어가지 않았다. 최적화는 잘 되어 있는 듯하다.

설치는 사이트에서 apk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해야 한다. 플레이 스토어에도 blokada가 있기는 한데, DNS만 변경되는 앱이다. 구글의 정책상 광고 차단앱을 등록해주지 않아서 그런 듯.(구글은 광고로 먹고 사는 회사다)

 

ps. 아무래도 광고 차단이 필요한 경우라면 adguard 가 나은 듯 하다. 국내 광고 필터도 있고, 한글화 되어 있고, 불필요한 차단이나 오류도 적다. 그래도 Blokada는 오픈소스라 좀더 믿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오픈소스 비밀번호 관리 앱 Bitwarden

keepass 대신 새로 사용하기 시작한 비밀번호 관리 앱  https://bitwarden.com/

  • 오픈소스 클라우드 기반 비밀번호 관리자 앱
  • 무료인데 기능 제한이 없다. 아이템도 무제한, 동기화 디바이스도 무제한.
  • 윈도우, 맥OS,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앱 지원
  •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엣지, 사파리, 비발디, 브레이브, 토르 브라우저 확장기능 지원
  • 웹상으로도 접속 가능
  • 강력한 암호화 저장
  • 원하면 데이터를 bitwarden 서버가 아닌 자신의 서버에서 도커에 태워 호스팅 할 수도 있음
  • 확장기능과 모바일 앱의 자동입력
  • 2단계 인증과 생체인식
  • 더 강력한 암호화와 여러 기능을 지원하는 유료 옵션도 있음. 하지만 개인에게는 무료도 기능이 넘쳐서…

기능상으로 내가 딱 원하던 비밀번호 관리자 앱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간혹 동기화가 느린 경우가 있고, 안드로이드 오레오 미만 버전에서는 자동입력 api가 OS상에 없어서 접근성 기능으로 앱을 인식해서 자동입력을 해주는데, 이게 앱을 모니터링 하다가 배터리를 많이 먹거나, 입력 자체가 완벽하게 작동 안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파이어폭스에서는 따로 확장기능을 설치해야지, 앱에서는 자동입력을 못 해준다.(수정됨)

그런데 이정도 비슷한 서비스들은 다 유료인데, 얘만 무료다. 안망하나? 망하면 안되는데…

ps.  2018-04-23 갑자기 확장기능들이 한글화 되었다. 앱들도 한글화 되기를. -> 한글화 완료

ps. 2019-01-25 안드로이드 파이어폭스에서 자동입력이 안되던 문제가 해결되었다.

구글 Gboard 7.0.2 키보드 베타 한글 입력

지난 2월 21일 구글 Gboard 키보드앱이 드디어 한글 입력 기능을 추가했다. 7.0.2 베타 버전에서 추가되었으며, 현재는 7.0.3까지 버전업 했다.

한글 입력은 두벌식, 단모음, 10키, 손글씨를 지원한다.

자음오류 자동 수정이 아직 완벽하게 작동하지는 않는 듯 하고, 일부 기종에서 두벌식 입력시 쉬프트키를 이용해 쌍자음을 입력하면 자음이 분리되는 현상이 있다고 한다.

Gboard의 특징은 키보드상에서 바로 구글 검색, GIF나 이모티콘등 을 해서 검색 결과를 입력부분에 삽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어도 실시간 번역해서 입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영어 번역을 켜놓고 ‘안녕’이라고 타이핑 하면 ‘hello’가 입력된다.  여러 언어를 한개의 키보드 앱에서 쓸 수 있다는 것은 덤. (사실은 여러 언어 버전의 앱을 설치해놓고 스위칭 하는 느낌이지만)

 

개인적으로 구글 단모음 키보드를 사용하지 못했던 이유가, 폰과 태블릿에서 단모음 키보드 레이아웃이 다르게 나와서 였는데 이 부분은 개선되었다.

폰에서의 단모음 레이아웃

태블릿에서의 단모음 레이아웃

그런데 이번에는 영문 자판이 레이아웃이 다르다.

폰에서의 영문 쿼티 레이아웃

태블릿에서의 영문 쿼티 레이아웃

 

그리고 영문 자판 중에 PC레이아웃이 있는데 이게 태블릿에서는 특수문자와 탭키까지 PC와 동일하게 나와서 터미널이나 소스 코딩할 때 유용하다.

Simplenote와 Standard Notes 비교

둘 다 자동동기화가 지원되는 무료 메모 앱 서비스이다. 몇 가지 요소만 제외하고는 대동소이 하다. 비교해 봤다.

Simplenote

  •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웹 지원
  • 워드프레스로 유명한 오토매틱에서 개발
  • 무료
  • 예쁘고 간결한 디자인
  • 라이트/다크 테마
  • 텍스트 + 간략한 마크다운 (마크다운은 맥에서 지원 안됨)
  • 히스토리, 공유 기능 지원
  • 태그 기능 지원(태그가 카테고리 역할을 함)
  • 변경시 자동 저장. 저장 여부는 확인 안됨. (와이파이 문제로 몇 번 동기화 오류가 났는데 알 수 없어 곤란했음)
  • 통신 암호화는 하지만 저장 암호화는 하지 않음. (검색 기능 때문에 안한다고 함)
  • 검색 지원. 중간단어 검색도 가능
  • 단축키 지원
  • 태그 관리, 휴지통 관리 기능
  • 모바일 앱에 4자리 숫자 비밀번호 걸기 기능이 있음
  • 클라이언트 버전업 알림 기능 있음. 자동업데이트는 안됨.
  • export 기능 있음, import 기능 없음

Standard Notes

  • 윈도우,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웹 지원
  • 오픈소스 기반 개발자 2명이 개발. 강력한 보안과 100년의 서비스 유지가 목표
  • 무료 + 부가기능 유료
  • 예쁘진 않지만 간결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 테마 기능은 유료 옵션
  • 텍스트 + 간략한, 고기능의 마크다운, 코드 문법 강조등을 유료 옵션으로 제공
  • 히스토리, 공유 기능은 유료 옵션
  • 태그 기능 지원(태그가 카테고리 역할을 함)
  • 변경시 자동 저장되며 구석에 표시 됨. + 구글 드라이브등 다른 위치에 다중 백업하는 옵션을 유료로 제공
  • 통신 암호화와 저장 암호화 기본 옵션
  • 검색 지원. 중간단어 검색도 가능 (암호화 해도 검색 가능하네?)
  • 단축키 없음
  • 모바일 앱의 경우 검색은 되지만 검색어 하이라이팅이 안되서 긴 문장에서 해당 단어 찾기가 어려움.
  • 폴더, 파일 삽입 등 기능 유료로 지원 https://standardnotes.org/extensions
  • 태그 관리 기능 있음. 암호화 저장된 파일을 재 암호화 하는 등의 관리 기능 있음
  • 클라이언트 버전업 알림도 없고, 자동업데이트도 안되고…
  • 데스크탑 앱에 패스코드로 앱과 데이터파일을 잠글 수 있음.
  • import, export 기능
  • 재암호화 기능 있음(아직 완벽하지 않은지 재암호화를 하면 일부 클라이언트에서 동기화가 안될 수 있다. 그럴 땐 export기능으로 백업후 다 지우고 다시 import 하는 수밖에 없다)

협업 메신저 Ryver 장단점

업무용 메신저는 slack과 국산 앱인 잔디가 유명한데, 얘들의 특징은 부분무료라는 것이다. 무료 플랜에 메시지 수와 파일용량이 정해져 있어서, 가입할 땐 무료지만 몇 개월 쓰다보면 결제를 해야 한다.

Ryver 메신저의 경우는 모두 무료이다. 기본 메신저는 무료로 운영하고, 트렐로와 비슷한 다른 기능을 넣어 부분유료화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래서 팀원들과 약 한달간 써봤다.

버전 기준 : 윈도우용 1.2.0 / 안드로이드용 1.23

장점

  • 잔디의 주요기능(비밀방, 프로필, 접속확인, 웹후크 등 지원)
  • 웹, 윈도우, 맥,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 지원
  • Post라는 대화와 별도의 문서 만들기 기능 지원.
  • 무료. 대화나 파일용량 등도 무제한 무료
  • 업로드가 빠르다.
  • URL공유의 경우 미리보기가 무척 빠르다.
  • 애니메이션 gif에 용량제한이 없는 듯. 큰 것도 잘 올라가고 미리보기를 보여준다.

단점

  • 업로드한 파일이 공유를 활성화 안해도 URL만 입력하면 외부에서 접근 가능하다. URL이 랜덤코드라 상당히 복잡하긴 하지만.(AWS다)
  • 중간단어 검색이 안된다
  • UI가 10여년 전 디자인인 듯 구식이며 불편하다.
  • 프로필 전화번호 입력에 -를 입력하면 입력이 취소된다거나, 프로필 JPG이미지 지정이 안된다거나, 코드블럭 문법 강조가 제대로 안되는 등 자잘한 버그가 많다.
  • 별표 기능이 없고, 포스트로 만들기 기능으로 대신한다.
  • 스티커 기능 등이 부실하다. 거의 이모지에 해당하는 이모티콘만 있다.
  • 한글화가 안되어 있다
  • 윈도우 앱의 경우 노티를 클릭해도 해당 방이 아니라 마지막 방을 보여준다.
  • 안드로이드 앱은 다른 앱에서 공유를 눌러서 선택해도, Ryver만 실행되고 공유가 안된다.
  • 안드로이드 앱 푸시가 잘 안온다. 윈도우앱을 종료하거나 자리비움으로 놓으면 오기도 하고 안오기도 하고…
  • 안드로이드 앱 UI도 상당히 불편하다. 메뉴가 미묘하게 윈도우와 달라서 어디에 기능이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안드로이드용 Ryver 스크린샷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백신) 앱 사용기

개인적으로는 안드로이드폰에 플레이 스토어 앱만 쓴다면야 안티바이러스 앱이 없어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앱도 많이 나오고 스미싱이 아직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실제로 위험을 겪는 사람들이 있긴 한 것 같다. 불안해 하는 주변 식구들에게 깔아 주는 용도로 장단점을 알아보고 정리하는 중이다.

avast! 모바일 백신

– 안티바이러스와 앱권한보기, 통화차단, wifi보안검사 정도 기능만 있어서 가볍고, 메뉴도 간단하다.
– ‘알 수 없는 소스’ 설정을 변경하면 경고하는 기능이 있다. 이 점은 정말 훌륭.
– 무료여도 스케쥴 검사등 주요 기능 이용이 가능하다.
– 광고가 상당히 많다. 계열 앱이나 여러 광고가 나오는데 몇페이지 스크롤 되도록 도배를 해서 너무 정신 없을 지경.
– 충전하면 충전관련 계열앱, 메모리 작으면 메모리 관련 계열앱…이런식으로 기회면 되면 앱 홍보를 한다
– 유료결제하면 저런 광고 없어지는데, 딱히 보안적으로는 더 나아지는게 애매하다.
– wifi 검사의 경우 다른 비슷한 앱들에서 중간 정도 수준의 결과가 나온 wifi도 정상이라고 나오니, 판단은 알아서.
– $1.99 – 월간 등록, $7.99 – 연간 등록

Kaspersky Antivirus & Security

– 안티바이러스, 전화/문자 필터, 폰 도난방지, 스미싱 방지, 웹 프로텍션, 개인정보 보호
– 광고나 계열앱 광고 없음.
– 무료일 경우 안티바이러스 정도만 작동. 앱 설치후에도 수동검사를 해야 하고, 스케쥴 검사도 안하는 등 지원폭이 좁다
– 플레이스토어 상에서 앱 업데이트를 자주 한다. 일주일에 한번 꼴로 하는 듯.
– 30일 유료버전 체험 가능.
– 전체 검사 속도가 느린 편 (카스퍼스키 답다)
– 라이센스 남은 날짜를 무척 중요시 여겨서, 2주 남았다, 1주일 남았다 계속 이슈로 다룬다. 3일 남았을 때 부터는 중요한 이슈로 빨간 노티가 뜬다. 귀찮아.
– 1년에 14.95달러

Bitdefender Mobile Security & Antivirus

– 안티바이러스, 앱권한 보기, 도난방지, 앱잠금
– 메뉴와 설정이 아주 단순하다. 너무 단순해서 바이러스 DB 날짜도 표시 안함.
– 스케쥴 검사 기능이 없다
– 무료앱은 별도로 존재
– 14일 유료 체험 가능
– 전체 검사가 아주 빠르다.
– 평상시 알림영역에 아무것도 떠 있지 않은 것도 특징
– 3분전에 전체 검사를 했더라도 앱을 실행시키면 검사부터 하라고 뻘건 색 화면이 떠 있다. 바보?
– 유료결제를 유도하는 노티가 종종 뜸
– 1년에 14.99달러

ESET Mobile Security & Antivirus

– 수동검사, 실시간 검사, 검역소, 개인정보보호,
– 프리미엄시 예약/충전중 검사, 스미싱 차단, 앱 감사등 기능
– 자동 업데이트가 프리미엄시에만 적용됨.
– 안티피싱등 브라우저 보호기능에서 크롬과 파이어폭스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나옴. (그럼 뭘 지원하는거냐)
– UI가 저해상도 기기용으로 만들어진 듯한 느낌
– 30일 무료 프리미엄 체험
– 마케팅이나 광고등 메시지를 끌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그건 좋다.
– 검사결과 같은것도 노티하지 않기 때문에 이용하는 동안 가장 조용한 안티바이러스 앱 인듯.
– 1년에 14.95달러인데 자주 50% 할인하는 듯.

Norton Mobile Security Lite

– 안티바이러스, 앱 관리, 개인정보 관리, 웹보호, 세이프 서치, 도난방지, 통화 차단, 연락처 백업
– 예약검사는 설정 페이지에 있음.
– 앱 설치만 체크하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 스토어에서 설치 전에 안전 여부를 표시해 줌
– 단순히 앱 권한만 체크하는게 아니라, 개인정보를 외부로 전달하는 앱을 경고해 줌. 심지어 외국 어디 서버로 전달한다는 자세한 정보까지 안내. 그런데 워낙 대중적인 앱들도 그런식으로 걸리는 경우가 많아서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 알림영역에는 아무것도 안떠 있지만 브라우저나 검색, 플레이스토어에서 수시로 안전여부, 배터리 사용량이 많은 앱등을 체크해서 화면상에 보여준다. 이런 면에서는 독보적인 듯.
– 기능이 많지만 UI가 깔끔해서 마음에 듬
– 30일 무료 프리미엄 체험
– 홈페이지에는 1년에 29.99달러인데 9.99달러로 할인중. 그런데 왜 그게 20%할인중이라고 웹페이지 제목이…;;
– 앱에서는 1년 15000원이라고 표시되는데 왜 홈페이지랑 가격이 다르지? 구글 수수료 때문인가?

AVG Mobile

– 안티바이러스, 스캔, 도난 보호, 장치성능/배터리/저장소 사용 모니터링, 태스크 킬러, 앱 잠그기, 와이파이 스캔 등
– avast와 비슷하게 광고와 시리즈 앱을 홍보
– 루팅을 위혐요소로 간주하고 경고함
– 프로 등록은 연간 9500원, 월간 2400원.
– 프로 등록시 추가 기능은 카메라 트랩, SIM교체시 장치 잠금, 앱잠금, 앱 백업, 광고제거
– 스케쥴 검사 기능이 주단위 검사등으로 선택할 수는 있는데, 원하는 요일 선택은 불가능.

Avira

검사하면 폰이 먹통되는 문제가 있어서 테스트 못함.

V3 Mobile Security

– 얘는 왜 외국버전한국 버전이 별도냐. 수상하게.
– 안티 바이러스, 보안 점검, 개인정보 보호, 브라우저URL검사, 브라우저 기록과 캐시 삭제, 부스터, 앱 잠금, 갤러리 숨김, 스미싱 탐지, 손전등, 보안스크린 등
– 노티바에 검사와 클리너등의 기능 단축바가 생김. 편리할 수 도 있지만 락스크린에도 보이기 때문에 눈에 거슬림
– 검사 시간은 중간정도이지만, 검사 도중 CPU사용량이 엄청나서 화면에 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음. 폰 다운된 줄;;;
– 손전등 같이 안티 바이러스 앱으로서는 좀 쓸데없는 기능도 있다.
– 루팅와 xposed를 위험요소로 경고함
– 메뉴등 UI는 깔금하지만 배너 광고가 많은 곳에 표시됨
– 앱 설치시 검사 기능이 기본으로 켜져 있지 않다. 설정할때 창이 여러개 뜨는데 뭔가 혼란스러움.
– 클라우드 검색 기능을 처음에 약관 동의때 선택했는데도 설정에서는 꺼져 있다.
– 스케쥴 검사 기능이 없다.

커스터마이징 최강의 단모음 키보드, 커키 키보드

숫자줄 위에 원하는 내용의 기호줄을 넣을 수 있고, 키 크기, 간격뿐 아니라 상하좌우 여백이나 기타 여러 수치를 조절이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 링크.

특장점
– 개발자가 개량한 기본 단모음이나 (구글식) 단모음, 단모음 방식으로 작동하는 두벌식, 표준 두벌식을 선택해서 사용 가능한 키보드
– 용량이 가볍고, 반응이 빠르다.
– 특수문자 뿐 아니라 한자, 이모지나 Ctrl조합키, 방향키 입력 등이 무척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PC키보드에서 입력 가능한 걸 대부분 할 수 있다.
–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폭이 최강, 거의 모든 간격, 여백 뿐 아니라, 상하단 키배열, 분리배열, 한손모드, 심지어 일부 키 위치로 변환 가능
– 상단에 도돌 키보드처럼 예약 가능한 문자 기호바를 넣을 수 있고, 영문자판에 한글 표시를 해서 비밀번호 입력시 편하게 한다던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단점 (2018년초 기준 2.04버전)
– 단모음의 자음충돌 문제를 키 입력 시간차를 두는 방식으로 푸는데, 이게 다른 키보드에 익숙한 사람은 학습하기 좀 어렵다. 밀어서 쌍자음을 입력한다던지 하는 보조적인 방법들을 쓸 수 있기는 한데 그래도 사전으로 체크하는 기능이 아쉽긴 하다.
– 테마 기능은 있는데, 테마를 만들 때는 앱에서 하나하나 색상값을 입력 해줘야 하는 식이고, 카페에서 사용자 테마를 코드 복붙해서 쓸 수 있다.

결론은

기존 단모음 키보드에 불편함을 느꼈다면 한번 써볼 만한 앱.
마치 개발자가 개발자들끼리 필요한 기능만 모아서 커스터마이징 최대한 가능하게 만든 것 같은 거칠면서 기능적이고 가벼운 앱이다.
세세하게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비추.

ps. 커 키보드에서 커키 키보드로 이름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