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Wave 초대장 배포합니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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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요즘 웨이브 초대장을 난사하는군요.
초대장 배포합니다.
e메일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e메일을 저만 보기 원한다면 비밀글로 해주세요)
ps.
참고로 gmail 주소를 보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럴경우 구글 웨이브 아이디가 간단한걸로 생성되더군요.
ps.
초대장 16장 배포 완료.
초대장이 도착 안했다는 분도 계신데, 원래 구글 초대장은 금방 안갑니다.
어떤분은 몇시간안에, 어떤분은 일주일 가까이 걸리기도 합니다. 자신의 운을 시험하며(?) 기다려주세요.

텍스트큐브 닷컴 초대장 10장 나눠드립니다.

텍스트큐브 닷컴을 인수한 구글이 최근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텍스트큐브 닷컴으로 이사하고 활동 잘하면 상품이 아주 푸짐하네요 ^^;  http://www.textcube.com/event/blogger_support/

텍스트큐브 닷컴 초대장이 10장 있으니 나눠드릴려고 합니다.

비밀 댓글로 초대장을 받으실 e메일을 적어주세요.

가끔 e메일도 안적으시고 “저도 한장 부탁해요” 이런식으로 댓글을 남기시는 분이 있는데….난감합니다. ^^;

ps.
현재 5장 남아 있습니다.

텍스트큐브닷컴 초대장 10장 배포합니다. (완료)

구글이 서비스하는( -_-) 블로그라 할수 있는 textcube.com 의 초대장 10장을 선착순 배포합니다.

비밀 댓글로 e-mail 주소를 적어주세요.

아시다시피 1주일안에 블로그를 만들지 않으시면 제가 초대장을 회수해버립니다. ^^

(초대장은 현재 4장 남았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 하나의 성공

티스토리 초대장을 보내보신 분이라면, 그 초대장을 받은 분들이 제대로 블로그를 만드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저도 티스토리에 가진 여러개의 서브 블로그를 통해 초대장을 뿌려봤지만, 한달후에 유지되고 있는 블로그는 전혀 없었습니다. 초대장 원한다고 다시는 댓글은 항상 애절하지만, 막상 받고 나시면 쓰기 어려운가 봅니다. 초대장 시스템의 한계인지, 티스토리의 한계인지, 블로그라는게 원래 어려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현실이 그랬죠.

11월 20일에는 26장의 초대장을 뿌렸습니다. 15일뒤에는 초대장 받고 생성하신 블로그에 방문해서 인사와 자주 들르겠다는 글도 남겼습니다. 인사도 할겸, 일종의 “보고 있으니 잘하라”는 압력이죠. ^^; 그런데 결과는 여전했습니다. 한달 후 블로그들을 둘러본 결과는…

초대장을 받고 블로그를 만들지도 않은 분들 – 5명
블로그 생성후 손도 안댄 분들 – 9명 (비공개 글만 있을지도…)
글 1,2개 쓰고 관리 안하는 분들 – 5명
펌 블로그 – 1명 (그나마 4개 쓰고 끝)
글 몇개 쓰고 시들해지신 분들 – 5명

이더군요. 단 한분만이 활발하게 글을 쓰시고, 메타블로그에 싱크도 하고 계셨습니다.

“노트북과 놀기” 라는 블로그 – http://withnotebook.tistory.com/

전 이분의 블로그의 RSS도 등록해놓고, 매일 들락거리기로 했습니다.

여러분들의 초대장 초대 실적은 어떤가요?

선착순 3명 한메일 Express 초대해 드립니다.

한메일

한메일에서 새로운 메일 시스템인 한메일 Express 를 선보이는데, 제가 당첨되었네요. 첫인상은, 기능은 차이를 잘 모르겠고, 인터페이스가 Ajax를 이용해서 아주 편해졌습니다.

초대장이 3장 있는데, 댓글로 E메일을 알려주시면 보내드릴께요.

(메일 수집봇의 패해를 막기위해 비밀댓글로 쓰시면 좋습니다.)

바로 가입 vs. 초대장 방식의 대결

초대장으로 사람들의 가입을 제한하는 방식은 이전에도 있었지만, 우리에게 확실한 인상을 준 사이트는 바로 Gmail.com 이다. 세계적으로 승승장구하며 돈과 인재와 유저를 긁어 모으는 기업이었던 구글은, 당시에 1GB(나중에는 2.8GB)라는 억소리가 나올법한 용량의 E메일을 선보이면서, 자유로운 회원가입을 불허해버린다. 대신 야금야금, 기존 회원들에게 초대장을 줘서, 그 사람들이 인맥으로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도록 유도했다.

이런 회원 가입 방식의 특징은

  1. 신선하고 매력적인 서비스일 경우, 많은 사람들이 제한적인 가입방법때문에 애가 닳아 오히려 더더욱 쓰고 싶어하게 된다.
  2. 기존의 탄탄한 유저의 인맥으로 새로운 유저를 끌어들임으로써 충성도나 적응력등의 수준 높은 유저를 초기에 포섭한다.
  3. 호기심과 입소문을 이용한 홍보 방법이 된다.
  4. 실제로 사용을 하는 유저들의 비중이 높아서 서비스 정상화에 대한 실속있는 피드백을 받기 쉽다.
  5. 유저 가입량을 초대장 발부로 직접 조절함으로써 초기에 신규유저가 폭증했다가 서비스 장애를 유발하고 열기가 식어버리는 부작용을 막고, 제어되고 계획적인 테스트를 할 수 있다. (원래 이 방법의 도입 목적이다)
  6. 아직 제한적인 베타 서비스라는 이미지를 이용해, 초기의 문제를 “베타니까 그러려니”하는 심정적 용서를 받을 수 있다.

구글은 이런 장점을 최대한 이용해 먹으면서, 2년에 가까운 기간을 초대장으로 가입받는 베타를 유지해 왔다가 얼마전에 일반 가입을 받기 시작했다.(오죽하면 베타를 붙이는게 웹2.0의 상징이라는 농담까지 유행했다) 구글 G메일의 이러한 방법은 결국 유행이 되면서, 다른 사이트들의 가입방법에도 응용이 되기 시작했다. 특히 실험성이 강한 웹2.0 서비스들은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홍보 방법의 하나로 사용하기도 했다. 우리가 아는 티스토리나 올라로그 등도 이 방법을 적극 사용한 서비스다.

하지만 여기에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새로운 형식이지만 비슷한 아이디어로 시작한 두 서비스가 각자 다른 회원가입 방법으로 시작한 것이다. playtalk.net은 미완성적인 모습으로 일반적인 회원가입을 받아, 많은 회원들의 의견을 받아 빠르게 완성도를 높혀가고 있다. me2day.net는 반대로 더 많은 기능을 구현하고 모습도 더 세련되어 있지만, 제한적인 초대장 가입 방식을 이용해서 테스트를 하고 있다. 그런데 진행되는 양상이 me2day.net의 초대장에 목말라 여기저기 알아보던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지 못하고 playtalk.net를 구경해보러 한번씩 가입해본 꼴이 되었다. 두 서비스의 아이디어가 비슷하고 가입방식이 다르다보니 생긴 현상이다.

분명히 두 서비스는 완성도나 기능이나 운영방식이나 디자인등 많은 것이 다르기 때문에 쉽게 비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유저들의 흐름은 두 사이트의 가입방법 차이에서 다소 영향을 받았다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 매우 재미있고, 어찌 될지 더 지켜보고 싶은 현상이다.

ps. 하지만 playtalk.net은 운영자가 무개념이라 얼마 못가 망했음. 운영 방식보다 개념이 중요하다는 교훈?

Gmail 초대 실적

내가 Gmail을 얻은 것은 2004년 8월말이었다. 그 후부터 친한 사람이나 부탁받은 사람에게 초대장을 보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78장의 초대장을 보냈다. 아직도 비슷한 수만큼 초대장이 남아 있고, 최근에는 어떻게 알았는지 하루에도 몇분들이 내 블로그에 오셔서 초대장을 달라고 부탁하신다.

78장의 초대장 중에 받을 사람이 부탁하지 않고 내 임의로 보낸것은 한장도 없다. 그러나 초대장을 받고 계정 생성을 수락한 사람은 49명에 불과하다. 63%남짓하다. 초대장이 도착 안한 것일까? 하지만 다시 보내달라는 부탁은 없었다. 초대장이 너무 복잡해서 어디를 눌러야할지 몰랐던 것일까? 혹시 다른 사람에게 먼저 초대장을 받아서 사용하지 않은 것일까?

ps.
Gmail은 몇년이 지나도록 Beta 서비스의 딱지를 떼지 않고 있다. 아마도 최대규모 사이트의 최대기간 베타테스팅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