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을 가진 트위터 클라이언트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트위터 클라이언트라기 보단 트위터의 웹클라이언트인 HootSuite 사이트의 클라이언트이지만.
원래 유료버전과 무료버전인 Lite버전이 있었는데, 둘다 합쳐지고 무료화 되었다. 사이트에서 유료회원인 pro회원을 모집하는데, 한 계정을 여러명이 관리하거나 더 강력한 통계기능을 쓰거나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마켓 위치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hootsuite.droid.full
테스트한 버전은 1.3.1
- HootSuite 회원가입이 별도로 필요.
- HootSuite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어 통계나 예약 전송등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많음.
- 다소 복잡하지만 다양한 컬럼을 관리해서 원하는데로 사용할 수 있음. (TweetDeck과 비슷) 단순 팔로잉이나 리스트뿐 아니라, 키워드 검색등도 컬럼으로 만들어 쓸 수 있다.
- HootSuite웹사이트에서 설정을 해두면 거의 동일하게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사용 가능
- 좌우로 터치를 밀면 옆의 탭으로 넘어가는 편리한 인터페이스. 다만 밀려고 하다 실수로 클릭해버리면 트윗을 자세히 보기로 넘어가버리니 주의.
- 글꼴이 조금 큰편이라 보기는 좋지만 공간 낭비가 심하다. 한 화면에 3~4개의 트윗 밖에 안보임.
- HootSuite의 웹사이트는 트위터,페이스북,링크드인,Ping.fm,워드프레스,마이스페이스,포스퀘어,mixi등 수많은 소셜 서비스를 쓸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일단 트위터와 페이스북만 사용 가능.
- 페이스북 클라이언트로 기능이 떨어진다. 자신의 글에 달린 댓글이나 자신의 남긴 댓글, 친구 추가 등에 상황을 알 수 있는 컬럼 편집이 안되고, 글쓰기와 최신 뉴스 보는 것만 가능하다.
- 기능이 많다보니 인터페이스가 단계가 많고 복잡한편.
- 트윗 갱신되었을 때, 읽은 위치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약간씩 어긋남. 대신 어디서부터 새로 갱신된 것인지 회색 박스(갱신을 다시 시키는 버튼 역할도 함)로 분명하게 표시가 되어 있어 구분은 쉬움.
- 번역이 안되어 있음.
- 단축 주소를 추적해서 진짜 주소를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 있다. 피싱 예방 같은데 도움이 될지도?
- 트위터 이미지 사이트의 이미지를 미리 보여주는 기능이 없다. 요즘 클라이언트들엔 다들 있는 기능인데…
- 외부 웹브라우저로 링크를 열고 나면 되돌아 갔을때 읽은 위치가 초기화 되서 맨 위로 올라간다.
- HootSuite가 서버점검을 하면 사용 불가능해진다 -_-; 한 달에 한두번 정도 점검하는 느낌.
- 반대로 트위터 서버가 문제가 있더라도 가능해질 때 자동으로 다시 등록해준다. 무척 유리한 기능.
- HootSuite 서버를 통해서 트위터를 사용하므로 API 사용횟수에도 큰 제한을 받지 않는다.
- 트윗을 시간 예약해서 발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 특정 트윗에 대한 대화 과정을 버튼 한번에 볼수 있음 (요즘엔 많은 클라이언트에 있는 기능이지만, 예전엔 여기에만 있었던 기능)
- 팔로워/팔로잉이 가능하긴 하지만 팔로워 사람들만 나열해서 관리하기는 안된다.
- 지오태깅 기능이 없다. ‘최상위로 스크롤’하는 기능도 없고, 테마 기능도 없다.
- 프로그램을 안 쓰면 홈 타임라인을 갱신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보통 보면 잠자는 시간동안의 타임라인이 Mind the gap이라면서 생략되어 있곤 한다. (취향에 따라서는 장점이 될 수도?)
- 타임라인을 ‘몇시간 전’이라는 일반적인 트위터 클라이언트 방식을 쓰지 않고 정확한 날짜와 시간으로 표시한다.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최근 글을 자주 보는 트위터 특성상 별로인듯.
- 사람들의 프로필 이미지가 로딩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어느순간에 한번에 로딩됨.
- 위젯 기능이 없다. 위젯 없는 안드로이드 트위터 앱은 유일할 듯 -_-;
- 가끔 앱이 오류가 나서 강제종료되는 경향이 있다.
- 앱 설치 공간에 약 10MB정도 캐시를 저장한다.
- 이미지 업로드나 단축주소에?ow.ly라는 독자 운영 사이트를 이용하는데, 이 사이트가 전송속도도 별로이고, 다른 클라이언트에서 호환성이 떨어진다.(이미지 미리보기가 안된다거나)
- 컬럼을 많이 늘려 놓으며 사용할 수 있다보니, 그에 따라 데이터통신량도 늘어나게 된다.
- 게다가 탭간에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따로 논다. 예를 들어 Home 탭을 갱신했더니 나에게 온 멘션이 보이더라도, 멘션 탭에서는 아직 반영이 안되어 있고 멘션 탭이 갱신될때까지 알림도 오지 않는다.
장점과 기능도 많지만, 인터페이스가 다소 복잡하고 단점도 많은 클라이언트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하다.
반면에 웹용 HootSuite는 디자인도 좋고, 순수한 웹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보여줘서 편리하게 쓸수 있는 사이트라서 애용중이다.
ps.
컬럼을 자유롭게 추가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트위터 앱은 이 HootSuite과 TweetDeck 두 가지인데,
그 기능 때문인지 둘다 무겁고, 오류나서 종료되기도 하고, 위젯이 부실하고…이래저래 안좋은 점들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
Seesmic의 경우는 웹이나 Air 버전은 컬럼을 자유롭게 추가해 늘릴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 버전은 평범하게 공식 트위터 앱과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