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번역기를 돌려서 한글을 사용한 스팸 댓글이 많이 달린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랫만에 오늘 다시 유행한 듯 하네요. 제 메인 블로그는 안당했지만, 서브 블로그들과 아는 사람들의 블로그가 많이 당했습니다.
작년에 비해 발전(?)한 것은, IP 대역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예전처럼 연속으로 달리는 속도는 느리지만, 그래도 많이 당하신 분은 새벽내내 수천건에 달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공통된 패턴은 주소에 무어무어-2008.com/어쩌구저쩌구 이라든지, 하는 식으로 연결 도메인 명에 “2008.com”이나 “2008.net”이란 문자열이 대부분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EAS가 이와 관련해서 작동해서 추가적인 피해는 막고 있는 듯하지만, ‘홈페이지 필터링’ 문자열로 추가하면 좋을 듯 합니다.
ps.
“우수한” “위치”등의 키워드를 스팸필터로 등록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한글단어를 필터로 쓰는건 되도록 자제하는것이 좋습니다. 한글의 경우 매칭이 이상하게 적용되서 괜히 정상적인 댓글을 스팸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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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드라코님에게 트랙백 한번 보내게 되네요.
저도 이번에 어지간하게 당했습니다.
어이쿠. 워낙 당한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자고 일어났더니 트랙백이 잔뜩 달렸네요 ^^;
이게 한순간에 이렇게 팍 터졌는데 어떻게 된건지 참 궁금합니다–.–;
아마도 컴퓨터 여러대와 프록시 수십개를 돌려서 사용했을듯 합니다. 아주 지능화 되고 있죠.
저도 당했죠..일단 많지는 않아서 그냥 다지웠지만 뭐 한글단어필터로 힘드네요. 실제로 저번에도 똑같은 테러를 겪고 필터를 한 후 몇 댓글들이 등록이 안되었으니까요…ㅡ_ㅡ..
한글단어를 필터로 설정하면 부작용이 생기더군요. 이래저래 난감합니다.
문제네요 필터쓰기도 아이피 막기도 영문 막기도 깝깝한데..
그렇다고 방치 해 놓자니 지우기가 너무 짜증납니다.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트랙백 남기고 갑니다.
네 그러게요.
스팸댓글 다는 방법이 점차 지능화 되어가니 대응하기 힘들군요. EAS도 이번에는 뒷북인걸 보니 패턴잡기가 어려웠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