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용산에 갈일이 있어서, 지나가는 김에 i-Station V3의 수리를 받기로 했습니다. 터치펜의 고정이 헐거워져서 그 부분을 조여야 했거든요. 나름대로 기계는 조금 만지는 편이라 직접할까도 생각했는데, 지나가는김에 A/S센터에 부탁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이 부분.
직원은 금방된다면서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15분정도 후에 절 부르더니 만천원을 내라더군요.
뜨억…
“아니 이거 하나 조이고 만천원이나 되요?”
“기본적인 기술료입니다.”
“그렇게 나올줄은 몰랐는데…카드 되나요?”
“네.”
처음에 얼마 나온다고 말하지도 않았고(저는 고작 몇천원 나올줄 알았습니다), 간단히 커버 분리하고 나사 하나 조이는 일에 만천원이라니요.
자기네들이 운영하는 지침에 따르는 것이긴 하겠지만, 참 어이가 없습니다. 서비스 받아서 고맙다기 보단 도둑놈에게 당했다는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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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IFT-300 시리즈 가지고 있습니다.
구입한지 5년 정도 지난것 같은데.. 무상수리 해주더라구요.
택배비도 다 공짜로 -_- ;;
음.. 아이스테이션.. AS나 기타 서비스에 좀더 신경써야하겠군요…
저러면 오래 살아 남지 못할것 같은데;;
음 제 390은 버튼 고장났는데 7천원인가 받더군요. 그래도 그건 부품값이기나 하지…아이스테이션은 정말 심했습니다. 고객에게 뽕을 뽑으면 다음에는 안산다는걸 혼자서라도 보여줘야겠습니다.
디큐분들이 ….원래 좀 ㅁ악명이 높았죠…
디큐가 제품이 좋은데, 서비스쪽은 영 아닌거 같습니다.
형.. 내가 해줄테니.. 돈을 나한테줘;; 쿨럭
…
저런 AS에는 이런 센스가 있어야 하는게 아닐지…
“기본적인 기술료로 11,000원 입니다만 간단한거라 안받아요.”
그러고 보통 돈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AS접수하거나 기사가 보기전에 말해주지 않나요?
말 안해주더군요.
허허..돈벌기 참 쉽네요..
나사 조으는 기술이 회당 만천원이라.
그러게 말입니다. 다시는 디큐쪽 쳐다도 안봐야겠습니다.
이래저래 고지를 안해서 제가 손해난 돈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