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정책을 1/3정도밖에 지지하지 않았지만,
정책이 하나도 마음에 안드는 분이 차기 대통령이 되니 오늘의 퇴임이 참 안타깝군요.
정책이 하나도 마음에 안드는 분이 차기 대통령이 되니 오늘의 퇴임이 참 안타깝군요.
저는 나랏님은 원래 욕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피로 목욕한 전두환이나, 나라를 벼랑끝으로 몰아버린 김영삼과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도 않았는데,
그와 맞먹는 비난을 받고, 오히려 앞의 두사람은 큰소리를 치는 상황을 보니
차라리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동정심이 생길 지경입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5년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반 국민이 되셨으니, 이제 나랏님 욕 하는 재미를 붙여보시길. ^^;
그리고,
오늘 나랏님이 되신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힘내서 나라를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로 정말로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야당때 야당으로써 모범을 보이신 한나라당 의원님들.
그 스킬을 지금의 야당들이 배웠을거라고 생각하니,
흠, 좀 무섭지 않습니까?
…. 어째튼 모든 분들이 나라를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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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TV에서 취임식 보고 KBS에서 대통령에대한 스페셜 보고 나니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나도 험난한 길을 걸으셨더군요.. 왠지 진짜 불쌍한(?) 느낌이.. 수고하셨습니다
하튼 이젠 새 대통령이 자~알 나라를 이끌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선거때부터해서 지금까지도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하는 블로고스피어의 극단주의자(?)들을 보면 너무 짜증나는군요. -ㅅ-;;
뭐 정치라는게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먼산)
시간이 모든 것을 말해주겠지요.
모든 것이 잘되었기를 바랍니다 🙂
네 저도요. ^^
정해진 틀과 막강한 견제속에서 소신을 충분히 발휘하기란 쉽지 않은듯 합니다.
어쨌듯 5년을 고생하셨고 또다른 주자에게 바톤을 넘겼네요.
5년후에도 수고하셨습니다 라고 인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생각에는 대통령이라는게 우두머리로서의 역할만 하고 나머지는 시스템에 맡기는게 올바르다고 봅니다. 대통령이 동네 전봇대까지 신경쓰는건 옳지 못하죠. 노무현은 스스로 그런점은 노력한 대통령이라고 봅니다. 그게 국민들에게는 무능력으로 비춰졌을지도 모르지만요.
어째튼 이명박 새 대통령이 잘 하길 바랍니다.
저는 3/4 정도는 지지했었어요. 좀 노빠라고 할 수 있죠 ^^;
얼마전에 MBC에서 청와대 취재한 다큐를 봤어요.
우리나라에서 어떤 대통령이 청와대를 취재하게 했었나요?
그거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정말로 권위주의를 타파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모든 정책이 맘에 든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대통령에 비하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기대치에 비하면 못할지 모르지만 다른 대통령들에 비하면야 뭐 가장 민주적이고 소신있고 성과있었던 대통령이었죠.
그가 만들어낸 권력 분산과 탈-권위주의는 앞으로 공직사회에 계속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