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 시간 20시간 넘김. 아직 감을 잘 모르겠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는 적에게 초탄 헤드샷을 먹이면 죽으니 머리만 노리고 한두발 맞추고 숨고, 한두발 맞추고 숨고 하는 식의 플레이가 많은데, 여러발 맞춰야 죽는 이 게임에서는 그게 안 좋은 버릇이다.
-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도 장거리 사격을 못하니 근거리로 붙어서 승부하려는 습성이 있었는데, 기동력이 무척 좋은 이 게임에서는 가깝다고 잘 맞는게 아님. 이 두가지 버릇을 고치고 샷 연습을 더 해야 실력이 늘어날 듯.
- 감도 설정을 새로 하는 중인데, 샷뿐만 아니라 기동성에도 영향을 미치다 보니 아무리 세팅해도 잘 모르겠다. 아직 고민 중.
- 2주전에 비해 사람들이 엄청나게 잘한다. 내 실력으로는 1게임당 1,2킬 하는 정도가 최선.
- 2주전에 비해 사람들이 다양한 무기를 쓰고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선호되는 무기는 몇 가지 정도인 듯. 전설 무기를 빼면, 윙맨, 피스키퍼, R-99, R-301, 스핏파이어가 주력으로 쓰이고, 스카우트나 롱보우, 원거리 지원용으로 쓰이는 정도. 햄록이나 프라울러등이 재평가 받고 있지만 아직 많이 쓰지는 않는 듯.
- 레전드는 방갈로르가 압도적 1위 인기이고, 레이스, 라이프라인이 많이 쓰인다. 제일 인기 없는건 지브롤터. 유튜버들이 칭찬하는 것에 비해 패스파인더는 그렇게까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것 같지는 않고 쓰는 사람은 잘 쓰는 정도. 블러드 하운드와 코스틱은 인기 하락 중인듯 하다.
- 게임 스타일이 존버나 천천히 진행하는 팀보다는 찾아다니며 사냥하는 여포 스타일 팀이 훨씬 유리한 듯 하다. 물론 실력도 받쳐줘야 여포 짓을 할 수 있지만. 나 같은 소심한 사람들은 심장 내구성 닳기 딱 좋음.
- 출시된 지 20일 됐는데, 캐릭터 플레이 시간이 200시간 300시간으로 표시된 사람들은 뭐여.
- 인기가 좋으니 핵도 등장. 나도 두세번 만났다. 주로 에임핵, 월핵이고, 시작할 때 빠르게 목표 지점으로 착지하는 핵도 있는 듯. EA가 평소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 하던 짓 봐서는 관리가 잘 안될 듯 하다. 특히 이 게임은 무료라서 핵 쓰다 계정이 영구 정지되어도 부담이 없다.
- 이후에 핵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하느냐를 보면 이 게임의 향후 평가를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 한국 유저들 중에 노매너 플레이가 상당히 많다. 외국 유저들의 경우는 자신이 기절하면 적 위치를 핑으로 찍어 알리고, 아군이 죽으면 배너를 회수해서 부활시키며 계속 게임을 하는 편. 그에 비해 한국 유저들은 아군이 버벅이거나 죽으면 못한다고 욕하고, 게임이 안풀리거나 자신이 기절하면 나가버리는 걸 자주 본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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