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게임이 희생양이 되는군

기사 원문 링크
http://news.empas.com/show.tsp/cp_yt/20050620n02591/

[전략]….
김 일병이 GP에 마련된 ‘인터넷 PC방’을 이용해 게임을 즐겼을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고참병들의 언어폭력도 김 일병의 컴퓨터 게임과 무관치 않았을 것이란 추론도 가능해보인다.
[중략]
군 관계자는 “김 일병이 컴퓨터 게임을 즐겼다는 병사들의 진술이 있었다”며 “만약 그가 컴퓨터 게임을 광적으로 즐겼다면 순간적으로 내부구조가 사각형인 GP 내부를 같은 사각형 컴퓨터 화면속의 가상현실로 착각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중략]
김 일병은 고참들이 말을 걸거나 지시를 하면 대답을 잘 하지 않거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는 부대원들의 증언은 게임세대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후략]

오늘의 개그로 선정.

ps.
격투기 스포츠를 배운 사람이 평소에 사람 패고 다니나?
실제로는 폭력을 쓰고 싶은 욕구가 해소되고, 폭력이 있을 상황에서의 침착함이 증가한다.

게임은 왜 반대로 인식되는 걸까?
사고만 나면 게임이 어쩌구 저쩌구….
게임을 하는 수천만 사람들이 다 사고 치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기성세대들이 “모든 것은 교육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게임은 아닌거 같다”라는 편견에 사로 잡힌건 아닐까?

ps.
어째튼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분들께 묵념.
부디 군대가 없을 정도로 평화로운 세상에 다시 태어나시길.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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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Responses

  1. 제프 댓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기사군요.
    저런기사를 쓰는 기자나 저런기사를 허가한 윗분들이나 참;;
    기사쓸게 너무 없나봐요

  2. monOmato 댓글:

    내가 봤을땐 김일병은 애초에 군대를 총질 할려고 들어갔다니까.. 사람 총에 맞아 피 터지고 수류탄에 상반신이 날아가는걸 눈으로 보고 즐겼을꺼야. 우발적으로 저질렀다면.. 보통 사람 같으면 자살을 했겠지.. 뒷감당이 무서워서… 그런데 김일병은 아니거든… 저 녀석 총쏘고 싶어 미쳐 안달 난 놈일꺼야.

  3. 뮤엘리나 댓글:

    우리 아빠도 저 소리 듣고는
    게임하는데 뒤에와서 게임의 심각함이 어쩌구 저쩌구 ㅠ_ ㅠ
    뭐 사건 저지른 사람이 만화책 보면 만화 영이고 게임하면 게임영향이고
    완전 개그 ~ㅅ~ 아 정말 퐈야요 _ ㅠ

  4. 뭉탱이 댓글:

    총질하고 / 칼로 찌르고 / 둔기로 때리고 / 차로 들이박고..
    이런 사건이 일어나게되면 여기저기 ‘게임이 문제야~’ 라는 말을 듣게 되는데..
    과연 게임이 문제일까요??

    게임에 중독되는 유저가 문제인것이지요. 청소년시기에.. 교육이 문제인것이지요..

    p.s : -_- 어른은??? ^^ 죤하루 되세요

  5. Arex 댓글:

    그럼 카스매니아인 나는 군대에서 맨날 칼빵하고 헤드샷하고 HE까고 C4설치하고 그랫어야???
    풉…사건만 터지면 그 원인이 폭력비디오, 게임 어쩌구 해도 그건 다 헛소리일뿐…그 원인이 뭔지 누가 어케 알겠어??
    정작 사고친 자신도 모를텐데…쯧쯔..
    군대에서 수류탄까는거 가르쳤지 게임이 가르쳤나…바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