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11.04 Natty Narwhal 베타2 간략 사용기

난 Unity가 싫어.
  • 설치 PC는 ACER Aspire one D532h 넷북
  • 설치할 때, 기존 우분투 파티션 설정을 유지한채로 덮어 쓰기 옵션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거 고르면 swap파티션이 있어도 하나 더 만들어 버립니다. 설치를 여러번 하면 그 횟수만큼 swap 파티션이 -_-;
  • 부팅도 빠르고 하드웨어는 무척 잘 잡아줍니다. 별로 유명한 넷북도 아닌데 하드웨어 인식은 손댈게 없을 정도.
  • 자주 어플이 종료되었다고 오류보고 창이 뜨는데, 그래도 베타1에 비하면 많이 적어진 편. 정식버전 되면 깨끗해질 듯 합니다.
  • Unity 인터페이스와 기존 Gnome 인터페이스를 세션에서 선택해 로그인 가능.
  • Unity는 아직 미완성 냄새가 폴폴 납니다. 불편하고 느리고.
  • Unity에서 어플을 검색해서 실행하는 거 불편합니다. 게다가 영문 입력만 되요. ‘언어’를 Language로 검색해서 실행해야 하는 -_-;
  • Unity 런처에서 아이콘 클릭하면 5초간 가만히 있다 실행되는 느낌이라 울화통 터집니다.
  • Unity의 인터페이스 커스터마이징이 너무 안되서 꼭 맥 쓰는 느낌 -_-;
  • Unity와 Compiz간의 결합은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화면 효과도 자연스럽고 빨라요. 자동 숨김에서 조금 문제가 있는 듯 하지만.
  • Unity는 대부분의 조작을 키보드로 가능하더군요. 윈도우 키를 누르고 있으면 각 메뉴에 번호가 붙어서 누르면 실행되도록 하는건 좋았습니다.
  • 글로벌 메뉴는 화면이 작을때 공간활용에 무척 좋습니다만, 큰 화면일 땐 마우스 동선이 길어져서 별로일듯.
  • 글로벌 메뉴나 스크롤바가 마우스를 가져가기 전까진 안나오다 스스륵 예쁘게 나옵니다. 보기에 심플해서 이쁘지만 마우스 가져가기 전엔 모르니 직관적이진 않네요.
  •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우분투 10.04보단 느립니다. 아직 최적화가 덜 되었는지… 넷북이지만 720p HD동영상은 그냥 널널하게 돌렸었는데, 이젠 버벅이네요.
  • .deb 파일을 클릭하면 이젠 소프트웨어 센터가 열리며 설치됩니다. 문제는 이 소프트웨어 센터가 기존 패키지 설치 어플보다 너무너무 느려서(소프트웨어 센터가 느리기보단 deb를 설치하라고 하면 한 30초 정도 메인화면 보여준뒤에 deb를 로딩합니다) .deb를 한 십여개 설치하다보면 짜증이 -_-;

전체적으로 미완성인 베타버전이라 그렇지만, unity등 마음에 안드는 요소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번 버전을 건너뛰고 11.10이나 12.04 LTS를 기대해야 하나 생각이 드는군요. 그런데 11.10부터는 아예 gnome인터페이스 자체를 빼버릴거라는데 -_-;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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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개

  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분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Unity로 무척해메고 있는 중입니다. 10.04에서 잘쓰던 것을 왜 업데이트 해서 고생인가 하는 자책도 해봅니다.

  2. 다*나 리눅스 만드는 사람입니다. -_-

    저도 unity가 너무 불편해서(다른 유저들 평도 거의 그렇고), 새로 만드는 배포판은 unity를 gnome3로 대체해서 릴리즈 하든가 아니면 우분투 클래식으로 부팅되게 기본 셋팅 바꿔서 릴리즈 할 생각입니다.

    일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왜 어플리케이션을 “검색”한 다음에 검색 결과 중에서 클릭해야 되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네요…T.T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도 프로그램-인터넷-네이트온 이렇게 마우스로 슈슈슉 찾아서 한 번 클릭하는 게 빠르지 않나요…ㅋ

    빨리 네이트온 띄워야 되는 바쁜 상황에서 뭐하러 “네이트온”을 일일이 타이핑을 해서 찾게 만들어 놨는지 참…

    “뭔가 대단한 걸 보여줘야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캐노니컬이 너무 무리수 두는 듯한 느낌…

    1. 안녕하세요. 포럼 아닌곳에서 뵈니 반갑습니다 ㅎㅎ
      제 생각에도 캐노니컬측에서 너무 미완성인 UI를 전면에 밀어 붙이는 느낌입니다.
      좀더 옵션으로 사용하게 하고 메인으로 뽑아도 될텐데 말이죠.

      우분투 기반인 Mint 는 유니티 말고 그놈3로 간다고 하고
      역시 우분투 기반인 PINGUY는 예전 버전의 그놈으로 간다고 하니…배포판을 선택해서 쓰면 될듯 합니다.

    1. LTS는 2년마다 나와요.
      6.06, 8.04, 10.04, 12.04….이렇게 나오죠.
      LTS의 지원기간은 데탑용은 3년, 서버용은 5년이구요. (6.06 LTS 서버는 아직도 지원이 2달 남았다능..;; )

  3. 뭐.. 저도 당분간은 그냥 10.10으로 참고 갈 생각입니다..버박으로 베타1버전을 설치해봤는데…
    역시 생각했던대로 gnome에 비해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한마디로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 메인으로 쓰기에는 불편하고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것같더군요…

  4. 저는 그냥 참고(?) 계속 써보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iMac을 쓰고,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사용 중입니다. 이번 버전을 보면 MAC을 많이 따라한 냄새가 납니다. 메뉴도, Unity도 그렇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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