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paran.com/snews/newsview.php?dirnews=2188174&year=2005&rtlog=SP
김무성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3일 오전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동막골>은 볼 땐 재밌었는데 보고 나니 인민군은 휴머니스트처럼, 국군과 미군은 전쟁광처럼 보이더라”고 영화를 평했다.
이에 곁에 있던 전여옥 대변인도 “그게 더 문제”라며 김 사무총장의 견해에 맞장구를 쳤다.
이계진 국민참여위원장도 “<동막골>을 보신 분들은 어떻게 느끼실진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반전과 반미다, 메시지가 강하다”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반미는 남북대치상황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라며 “동막골을 보고 맥아더 동상 철거 현장에 간 사람도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무의미한 전쟁하지 말고 하나로 잘 살아보세?” 식의 영화를…이미 북한편 미국편 정해놓고 보면 답이야 뻔하겠지.
“어? 미국편 국군편이 이겨야 되는데 쟤들 왜 저리 놀아?” 인가..
그래…현명한 분들이 어리석은 국민들이 볼 영화를 잘 평가해주시오 -_-;
ps.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개념이….영화나 애니, 게임을 보면서 “보는 사람에게 뭔가 영향을 미칠것이다” “메시지를 전한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한 논리는 곧 “미디어는 교육적이어야 한다”라고 발전하기 마련이고, 국민의 정신건강(?), 이념이나 정치적 필요에 따라 미디어에 크던 작던 제한을 가하는 검열이나 참견까지 가게 된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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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를 칼로 쳐서 변기에 넣고 물내려 버리고 싶다.
4년마다 저런사람들 중 한사람을 골라야 한다니..
아예 온 세상에 빨간색 칠해 놓으라고 하라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