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사이트들이 모여 포탈에 대응한다는 뉴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20&article_id=0000340708§ion_id=105&menu_id=105
취지에 대해서는 100% 동감.
디아이진의 리뷰들도 사람들에게 제공하려면 결국 네이버에 넣는 수밖에 없는 현실이 한탄스러우니까.
하지만…그 사실을 주장하는 입이 디시인사이드라는 것에 대해서는..참 아이러니다.
디아이진에서 디시의 카메라 리뷰가 잘못됐다고 패러디식으로 반론 했더니, 자신의 규모로 다른 업체 압박해서 뒤통수 쳐놓고서는…. 네이버의 규모때문에 인터넷의 다양성이 떨어진다는 식의 말을 하다니.
ps.
디시인사이드는 컨텐츠 생산 사이트라기 보단 게시판 집합체다. 게시판이 없는 디시를 생각할 수 있을까? 모든 수백가지 주제의 게시판을 만들어 “여기서만 놀아라”해놓고, 네이버로 사람들이 빠져나가니 죽는 소리라니.
디시보다 작은 사이트에겐 디시도 작은 네이버일 뿐이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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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글이 의미 심장 하네요.. “디시보다 작은 사이트에겐 디시도 작은 네이버일 뿐이다.”
제 생각은 다릅니다. 디씨의 겉 표면만을 보자면 게시판의 집합이 맞습니다. 사진이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그러한 곳이지요. 정말 별의 별 사진이 다 올라오기에 좋은 컨텐츠를 가려내기란 힘듭니다. 많은 사건들(?) 때문에 디씨를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지요..
하지만, 디씨인사이드(dcinside.com 과 nbinside.com 모두) 자체에는 상당한 양의 좋은 컨텐츠가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카메라와 노트북에 대한 정보이지요.
디지털 카메라나 노트북을 사고자 하는 사람의 경우 이러한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어느정도 주관적인 리뷰가 들어갈 수는 있지만, 나름대로 상당히 객관적인 리뷰들입니다.(그만큼 리뷰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씨가 들어가 있는 것이 그다지 이상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짱공유가 들어가있는건 상당히 웃기군요-_- 요즘엔 와레즈도 컨텐츠를 운운하는 시대가 되었군요…
디카에 있어 (노트북은 모르지만) 디씨의 리뷰는 신뢰성이 별로 없습니다. 제가 디카 리뷰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들이 공동구매를 하기 위해 리뷰를 왜곡해 쓰는 부분들을(요즘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아주 환하게 보고 있답니다.
그리고 디씨가 들어가 있는게 문제가 아니라, 저런 소리를 하는 자체가 이상하다는 것이죠.
짱공유가 들어갔다는게 제일 웃기죠. – _-;
하긴 뭐 디씨나 짱공유나 웃대나 그밥에 그나물이긴 하지만요.
(미디어몹이 낀건 왠지 자폭이 될것 같은 생각도..)
디시에서 질을 운운하다니..^_^ 참 그렇네요.
디시도 요즘 컨텐츠랍시고 이것저것 쏟아내는 모양인데, 그 질에 대해서는 그다지 긍정적인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여전히 공동구매와 게시판 장사로 연명해가는 느낌입니다.
동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