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uck Yeager’s Air Combat (1991)

와, 표지 멋지다. (복제해서 겜했기 때문에 몰랐다;;)


척예거의 공중전은 초창기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의 걸작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종이비행기 같은 몇개의 폴리건을 사용한 그래픽에, 단순한 액션성 조작감이긴 하지만, 비행모델, 계기판표현과 다양한 미션, 다양한 항공기 등은 당시로서는 훌륭했다.

역사적인 미션은 2차세계대전 17개, 한국전 16개, 베트남전 17개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조종할 수 있는 항공기는 P-51, Bf190, F-86, Mig-15, F4, MiG-21 등이었다. 미션은 무조건 아군기가 유리한 것이 아니라, 미그기가 역사적으로 우수한 비행성능이 있을 경우 그대로 표현했기 때문에 자신의 기체에서 장점과 약점을 잘 이해해야만 승리를 이끌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집단 편대전술을 시행하거나 무조건 도망을 쳐야 하거나(특히 베트남전 망명 미션), 미션 목표가 중간에 바뀌기도 하는 등 무조건 때려 부수는 게임이 아닌, 완성도 높은 미션들이 많았고, 역사적으로 유명한 공중 전투도 많이 재현되어 들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안것은 92년도 잡지를 통해서였지만 96년말이 되어서야 할 수 있었다.(PC를 95년되서야 샀기 때문에..;;) 물론 너무 지난 게임이라 친구가 복사해줬지만, 참 즐겁게 한 게임중 하나이다. 요즘의 비행시뮬레이션 게임 할때도 가끔 척예거 장군의 잔소리가 그립다.

시작화면. 인상좋은 옆집 할아버지가 사실은 최초의 마하1 돌파를 기록한 척예거 미공군 장군이다;;


정겨운 종이비행기놀이 같은 그래픽;;


F-4 팬텀의 조종석. AIM-7 스페로우는 미사일인지 로켓탄인지 바로 앞에서 쏘지 않으면 다 빗나갔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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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sponse

  1. 노브노스 댓글:

    아 생각나네요. 저도 비행시뮬레이션 좋아했었는데.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아마 중학교땐가 고등학교때 흑백으로 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