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 키보드 1.71 사용기

구글 플레이 링크.

특장점
– 개조된 단모음이나 기존 단모음을 선택해서 사용가능한 키보드
–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폭이 도돌 키보드를 뛰어넘는다. 분리배열, 간격, 여백, 한손모드, 심지어 모음 키 위치로 변환 가능
– 용량이 가볍다
– 특수문자 뿐 아니라 한자, 이모지나 Ctrl조합키, 방향키 입력등이 무척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 상단에 도돌처럼 예약된 문자 입력바를 넣을 수 있고, 영문자판에 한글 표시를 해서 비밀번호 입력시 편하게 한다던지 다양한 기능.

단점
– 물리 키보드 지원 안함. 블루투스 키보드를 쓸 때도 일부 입력이 안되거나 한영전환이 안된다. (후속버전에서 지원됨)
– 단모음의 자음충돌 문제를 키 입력 시간차를 두는 방식으로 푸는데, 이게 다른 키보드에 익숙한 사람은 학습하기 좀 어렵다. 차라리 다른 키보드 앱처럼 자동변환 방식을 넣고 선택해서 쓰게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 -> 추가적인 보조 기능들이 생겨서, 이제는 많이 나아졌다.
– 일부 앱에서 클립보드 기능이 안된다거나, 입력 랙이 미묘하게 생긴다거나 하는 불편이 있음. 알 키보드도 도스박스에서 입력이 안되는 문제가 있는데 키보드앱에서는 일일이 대응 못한 식의 문제가 아닐까 싶음. -> 역시 많이 개선됨.  클립보드는 간혹 안되는 경우가 있지만, 랙은 없음.
– 테마 기능은 있는데, 테마를 설치한다기 보단 앱에서 하나하나 미세 컨트롤을 해줘야 하는 식이라 어렵다. -> 테마를 유료로 개발해주기 시작
키 입력 프리뷰가 제멋대로 움직여서 시선을 끄는 버그가 있음(예전에 사용된 키보드 소스의 공통된 문제라고 함. 개발자가 개선 방법을 테스트 중이니 곧 해결될 듯. -> 해결됨)
설정 화면 UI가 아주 불편하다. 설정 기능도 많은데 전혀 편의성에 배려가 안되어 있고, 그래픽 적으로도 보기 어렵다. 프로요 시절 설정화면인데 양이 수십배…라는 느낌. -> 디자인을 다소 정리해서 나아짐

기존 단모음 키보드에 불편함을 느꼈다면 한번 써볼 만한 앱.
마치 개발자가 개발자들끼리 필요한 기능만 모아서 커스터마이징 최대한 가능하게 만든 것 같은 거칠면서 기능적이고 가벼운 앱이다.
자잘한 버그나 불편함들에 신경을 많이 쓰는 성격이라면 비추.

ps. 2017년에 와서는, 설정이 조금 복잡하지만, 설정만 잘 하면 정말 만족스러운 키보드 앱이 되었다. 만족한다.

글쓴이 : Draco (https://draco.pe.kr)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이 글은 CCL 저작자표시 3.0에 따라 원작자를 표시할 경우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You may also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