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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세탁 하셨나요~~ 하우젠~~ 하고 음이 올라가던 CF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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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세탁~~하셨나요~~ 하우젠~~ 하고 음이 잔잔하게 바뀌었다.
뭐 그래봐야 네티즌들은 듣기 싫다, 짜증난다 그러고 있지만.
그런데, 나는 그다지 나쁜 느낌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해당 CF가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을 많은 사람들이 음이 높은 노래로 보고 있지만, 나로서는 나름대로 괜찮게 들렸다. 여운도 남고.
왜 그런 차이가 날까?
한가인이 워낙 이쁜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_-;, 그보다는 나 자신이 TV를 자주 안본다는데 원인이 있는거 같다. 나는 고작 보는게 일주일에 3,4시간정도니까..
5초짜리 짧은 CF를 여운이 남도록 살짝 처리하지 않고, 물량으로 여기저기에서 연타로 틀어버리는데다가, TV를 많이 보는 사람들에게는 하루에 수십번을 보도록 방송해버리니…질리지 않을수가 있겠는가? 아마 광고 발주를 낸 담당자는 짧은 CF를 처음 시도하면서 효과가 미미할까봐 걱정했나 보다. 짧은걸 물량으로 처리하려 했던 것이다.
광고 이론은 잘 모르지만…CF 자체의 완성도보단 운영을 잘못한 사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