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휘영청한데 도코는 죽어가고…
오랫만의 마비노기 일기입니다. ^^;
그 동안 블로그를 거의 안쓰는 동안에도 마비노기는 한두시간씩 꼭 했지요;; 하하;;
제 캐릭터는 2주전에 환생을 했구요. 환생하기 전에는 전사로 키우다가, 이제는 마법사로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 전투 능력은 거기서 거기지만, 지력이 140대에 인챈트 랭크 B라서 그럭저럭 인챈트도 하고 있지요.
마비노기는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도시 이멘마하가 열린 것인데요. 그야말로 아름답고 보기 좋은 풍경에, 멋진 NPC들이 가득하더군요. 다만 너무 넓어서 아르바이트도 힘들고,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오래 생활할 곳은 아닌듯;;(다만 방직하시는 분들께는 최고의 장소인듯 합니다)
저는 작곡 C랭크과 음악적지식 C랭크용 책만 사서 읽고 자리를 떴습니다.
또 하나의 변화는 케오섬이 있지요. (코일던전은 안가봐서 무시)
케오섬은 그야말로 골렘의 집단 다굴 장소. 첫날 수십명의 플레이어와 자신있게 쳐들어갔지만 완전 몰살 당했습니다 -_-; 골렘이 붉은색으로 파이어 속성이라, 유명한 풍유님이 날린 파이어볼에도 안죽더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변화는, 하늘에 별과 달과 해가 뜬다는 것입니다.
예전처럼 구름만 흘러가는 하늘이 아니라, 진짜 하늘이 된것이지요. 지금까진 “이웨카가 떴습니다” 메시지 나와봐야 눈에 보이지도 않는 이웨카;;;였는데.
다만 마비노기 게임 시스템은 시점을 땅으로 향하고 있을때가 많아서 하늘 볼일은 많지 않지요.
얼마 전에는 알비 중급 4인플을 갔습니다. 거기서 수도 없이 죽었습니다. 한 25번은 죽은듯하구요. 경험치도 제자리. 보상은 허접하고…;;; 근접전투 위주의 던전이라 전사외에는 너무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마비노기는 어느 던전도 마찮가지지만) 파이어볼 6페이지와 8페이지만 우수수…4,5장씩;;;
마비노기는 모든 던전이 너무 근접전 위주로 가고, 중급같이 어려워질 수록 더욱더 근접전+윈드밀로 가는…심하게 편협한 전투환경이 문제인듯 합니다.(그걸 이제야 알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