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 5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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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9일날 파이어폭스 1.0이 나오고 이제 5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2006년 7월부터 파이어폭스 1.5를 썼었습니다. 처음에는 파이어폭스에서 제대로 되는 국내 사이트가 거의 없어서 엄청나게 투덜댔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제는 제 주력 웹브라우저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은행과 결제, 몇몇 행정 사이트를 제외하고는(그러고보니 아직 중요한것들은 그대로일세..) 파이어폭스에서 크게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더 웹사이트들은 크로스브라우징이나 웹표준을 고려하는 쪽으로 변해가고 있지요.

그러한 변화를 있게 해준, 게다가 오픈소스에 공짜이기까지한 파이어폭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불여우야 고마워!!

ps.
파이어폭스 3대 확장기능.

  • adblock plus
  • firebug
  • Xmarks (폭스마크)

나에게 구글은 거의 신앙수준이지만….
adblock plus와 firebug가 없는 구글 크롬은 아직 멀었다! (현재 크롬용 Xmarks는 알파 테스트중)

파이어폭스 3.5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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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통과하진 못했지만, 파이어폭스 3.5는 93점, 파이어폭스 3.0.11은 72점이 나온다.
로고도 미묘하게 달라진것을 확인할 수 있다. 좀더 표현이 세밀해졌다고나 할까.

파이어폭스 3.5는 모질라재단의 주장처럼 2배까지는 체감하지 못하겠지만, 꽤 빨라졌다. 개인적으로 쓰는 확장기능을 3,4개 지원하지 못하는 것빼고는 만족스럽다.

우분투 9.04에서 테스트.

파이어폭스 쓰시는 분들은 3.0.8 보안 업데이트를 꼭 하세요.

파이어폭스 3.0.8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파이어폭스에 두개의 치명적인 보안 문제가 발견되었고, 이것을 해결하기 위한 업데이트라고 합니다.
http://www.mozilla.org/security/known-vulnerabilities/firefox30.html#firefox3.0.8

파이어폭스를 쓰시는 분들은 꼭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파이어폭스 3.0.8 보안 업데이트


파이어폭스 3.0.8 업데이트가 공개되었습니다.

파이어폭스3에는 지난 27일, XUL <tree> 요소등을 이용해 임의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보안 버그가 발견된바 있는데, 그에 대한 대응책으로 보입니다. 대응은 바로 다음날 이루어졌고, 배포까지 2일이 걸렸으니 왠만큼 빠른 대응이군요.

심각한 문제인듯, 우분투 업데이트 서버에도 무척 신속히 갱신이 이루어졌습니다.

파이어폭스 3.0.7 업데이트


우분투에서는 어제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모질라의 업데이트 서버가 아니라 우분투 서버에서 가져오다보니 몇일씩 느리군요.

늦게 업데이트 되는게 버그 문제면에서는 나을수 있습니다만, 보안 업데이트라면 조금 문제가 있을지도.

폭스마크(Foxmarks) 암호 동기화 지원

파이어폭스의 대표적인 북마크 동기화 확장기능인 폭스마크가 버전 2.5로 업데이트 되면서 암호 동기화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원하기 시작한 것은 14일부터이니 3일이나 지났는데요, 그동안 사용해보니 큰 문제없이 잘 작동하는 거 같습니다.

Google Browser Sync의 지원이 중단된 이후로 아쉬웠는데 정말 다행이네요 ^^;

구글 크롬(Google Chrome) 아쉬운점과 버그

구글의 또 다른 노림수,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이 나왔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분들에게 말들이 나오고 있군요. IE를 노리고 나와서는 파이어폭스의 뒤통수만 칠거라는 둥…. ^^;  얼마전에 파이어폭스용 구글 싱크 확장기능의 지원을 중단하더니…이런걸 내놓으려고 했나 봅니다.

구글 크롬 다운로드는 http://www.google.com/chrome 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9월 3일 현재 베타버전이 올라와 있습니다.

일단 구글 크롬을 하루 써본 소감은

  1. 무척 빠르다. 파이어폭스3나 오페라에 아무런 확장기능 안깔고 쓰는 정도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
  2. 인터페이스가 무척이나 간결하다. 직관적이다. 구글스럽다.
  3. 유저의 정보를 남기지 않는 시크릿모드는 옮겨다니며 컴퓨터를 쓰는 시대에 적합.
  4. 탭별로 프로세스를 독립시키는 것은 의외로 큰 장점이 될지도…
  5. 파란색이라 마음에 든다 -_-;

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액티브 X 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일부 필수적인건 지원한다고 합니다만..) 우리나라 웹에서는 골치인것은 파이어폭스와 같습니다. 웹페이지 호환성도 파이어폭스와 거의 비슷합니다. 파폭에서 깨지는 페이지는 거의 비슷하게 깨지고, 파폭에서 잘 나오는 페이지는 잘 나옵니다.

아쉬운 점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확장기능 미지원. 파이어폭스를 쓰는 분들중 대다수는 사실 파이어폭스가 잘나서가 아니라 확장기능이 편해서 쓰는것이죠. 그런면에서 크롬은 너무 가볍습니다.
  2. 리눅스와 맥 버전이 없습니다. 아직 개발중이라니 나오긴 나올 모양입니다만, 기약이 아직 없습니다. 제 주력 OS가 우분투라서 아쉬운 일입니다.
  3. 검색창이 없음

    물론 naver.com을 입력후 탭을 누르는 방식으로 위의 그림과 같이 검색엔진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어폭스나 IE7이 지원하는 방식의 검색창보다는 불편합니다.
  4. 위지익 에디터 호환성 문제

    요즘의 대부분 블로그나 게시판엔 위지익 기능을 지원하는데요, 텍스트큐브처럼 파이어폭스와 호환되는 위지익 에디터도 크롬에서는 표현이 안됩니다. 게다가 몇몇 입력 박스에서는 글자 크기가 너무 작게 표시되곤 합니다.
    그밖에 팝업창이 너무 착은 크기로 뜬다던지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버그도 몇가지 발견했습니다.

  1. 게임을 실행하고 같이 크롬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주소창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주소창에 맞는 주소를 입력해도 웹페이지를 표시 못한다는 에러가 나오곤 합니다. 모든 게임이 그런지는 모르겠고, 제가 실행해본 게임은 온라인 게임인 마비노기입니다.
  2. 몇몇 이미지나 버튼이 안나옵니다.

    어떤 경우에 안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심지어 구글의 크롬 도움말에서도 이미지가 안나옵니다.
  3. 다른 분들도 그런지 모르겠는데….제 경우는 하드디스크를 심하게 읽으며 잠시 느려지는 현상이 종종 있습니다.

하루만에 사용해봐서 아직 뭐라 단정적으로 평하긴 이릅니다만, 구글의 공짜 해택(?)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앞으로 기대되는 웹브라우저군요. 파이어폭스와 싸우지 말고 힘을 합쳐 IE점유율을 공략해줬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PS.
개발자나 고급사용자용 기능들은 Mr.Dust님이 사용기를 올려주셨다.
http://mr-dust.pe.kr/1073

사용중인 파이어폭스 확장기능

Adblock Plus

각종 광고가 화면에 표시되지 않게 해주는 유용한 툴이다. 광고뿐 아니라 표시되지 않았으면 하는 요소를 쉽게 등록해 페이지 로딩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Fission

애플의 사파리에서처럼, 페이지 로딩상태가 주소표시줄 배경색으로 표시되도록 한다.
관련글

Foxmarks Bookmark Synchronizer

파이어폭스의 북마크를 서버에 업로드하여 싱크한다. 여러 컴퓨터나 OS에서 파이어폭스를 쓴다면 매우 유용한 확장기능이다. 개인적으로 Google Browser Sync를 좋아했으나, 파이어폭스3용으로는 나오지 않아서 대신 쓰는 확장기능이다. 북마크 싱크용으로는 무척 좋으나, 비밀번호등을 저장하지 않아서 아쉽다.
Mozilla Labs의 Weave가 안정적이 되면 옮겨갈지도.

LightSMS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SMS문자 메시지를 보낼수 있도록 해주는 유용한 툴이다. T월드 로그인을 해야 하므로 SKT가입자만 가능하다.

Locationbar²

파이어폭스 주소표시줄에서 도메인 부분을 강조하고, 깨진 주소 인코딩을 고쳐주며, 기타 마우스를 클릭하면 주소 전체를 선택해준다든지 하는 편리한 확장기능이다.

Stop Autoplay

갑자기 실행되는 배경음악이나 동영상때문에 불편하거나 컴퓨터가 느려지는가? 설치하라!

Tiny Menu

파이어폭스는 메뉴가 항상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IE7에 비해 공간활용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 확장기능으로 메뉴를 최소화 시켜버릴수 있다.

Firebug

스크린샷에는 없지만, 다른 프로파일에 설치해서 쓰는 확장기능이다. 웹페이지에서 HTML, DOM, Style, JavaScript등을 바로 살펴보고, 조작하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웹디자이너나 코더, 개발자에겐 필수 툴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은, 항상 켜두면 페이지 처리가 느려지기 때문에, 필요할때만 켜도록 옵션을 조절해야 한다.